프롤로그
아무것도 아닌 일
by
정말빛
Mar 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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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를 질풍노도의 시기라 말한다. 나도 그랬다. 좀 더 살아보니 잔바람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시간이 흐르면 지금 이 시간도 별것 아니었다고 느낄 때가 올지도 모르겠다.
나는 지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그냥 그런 일상을 보내고 있다. 뜨겁고, 차갑고, 가볍고, 무겁고, 슬프고, 행복하고… 감정이 사라졌다. 그저 그렇다. 직업인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것 외에는.
바다가 얼어붙었다.
말이 안 되지만 나는 지금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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