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과 감정, 그리고 ‘직관’ – AI 시대 인간만의 무기
“인공지능이 당신의 일자리를 빼앗는 것이 아니라, AI를 잘 활용하는 사람이 당신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다”
- 젠슨 황 (Jensen Huang) - NVIDIA CEO -
“4조 달러 CEO도 매일 ‘망할까 봐’ 떨고 있다” - 예측이 불가능한 생각보다 변화가 빠른 세상 -
“기계와 인간이 경쟁하는 시대, 진짜 승부는 지금부터다” - 기업 인수 합병 현직자 관점에서 본 AI 열풍의 진실
2025년 3월, 브런치에서 일어난 조용한 혁명
“브런치 대상 작가가 추천하는 글쓰기 AI툴 3개”
- 조회수 100만 돌파!
M&A 현장에서 25년을 보낸 내가 보기에도 충격적인
일이었다. 평범한 직장인이 쓴 AI 활용법 글이 하루 만에
수만 명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더 놀라운 것은 댓글들이었다
“정말 ChatGPT로 이렇게까지 할 수 있나요?”
“AI 때문에 우리 일자리가 없어질까 봐 걱정이에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
바로 그 순간, 나는 깨달았다. 이건 단순한 기술 트렌드가
아니라, 인간 생존의 문제라는 것을 말이다.
하지만 27년간 기업 인수합병 현장에서 수많은 ‘기계 vs 인간’의 전쟁을 목격해 온 전문가로서, 나는 다른 관점을 제시하고 싶다.
브런치 작가들이 말하지 않는 AI의 치명적 함정들
“생성형 AI와 밀당을 즐기면 도움이 되는 것들”
- 환상과 현실의 괴리
브런치의 한 인기 작가는 *“AI에 의존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내 생각과 자료를 정리하는데 그만큼 도움이 된다”*고 썼다.
현직에서 HR 임원으로서 M&A 실무에서 본 현실은 달랐다.
첫째, AI는 맥락을 이해하지 못한다
지난해 우리 회사에서 진행한 중견기업 인수 프로젝트에서 AI에게 기업가치 평가를 맡겨봤다. 결과는 참담했다.
숫자는 정확했지만, 시장 상황과 경영진의 의도를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
둘째, 창의성의 착각
“AI 작가”를 자처하는 브런치 작가가 늘고 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AI가 만든 ‘그럴듯한’ 결과물에 속아
자신이 창의적이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M&A 협상에서도
마찬가지다. AI가 제안한 전략을 그대로 사용했다가 초보적
제안에 당황하기도 하고, 상대측에게 쉽게 간파당해 협상이 결렬된 사례를 여러 번 봤다.
출판사와 브런치 AI 붐의 숨겨진 위험신호들
브런치에서 “무료 AI 이미지 사이트 베스트 3” 같은 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진짜 위험은 AI 도구를 쓰는 것이 아니라, AI에게 생각을 맡기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에게는 AI가 절대 따라올 수 없는 ‘그것’이 있다
거래의 예술 - 인간만의 협상력
M&A 현장에서 25년을 보내며 깨달은 것이 있다. 진짜 중요한 건 숫자가 아니라 ‘사람’이라는 것이다. 작년에 진행한 스타트업 인수 건에서 일이다. AI는 해당 기업의 가치를 100억으로 계산했다. 하지만 나는 CEO와의 면담에서 그의 눈빛을 봤다. 10년 후 이 회사가 어떻게 될지 확신하는 그 열정과 비전을 말이다. 결국 우리는 200억에 인수했고, 2년 후 그 회사는 600억 가치의 기업이 되었다.
AI는 숫자를 계산하지만, 인간은 미래를 본다.
직관의 힘 - 데이터 너머의 진실
M&A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은 “Go or No Go”를 결정하는 순간이다. 아무리 좋은 데이터가 있어도, 결국은 사람이 판단해야 한다. 인수 후 통합(PMI) 과정에서도 마찬가지다. 두 회사의 문화를 융합하고, 직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AI가 절대 할 수 없는 인간만의 영역이다.
신뢰의 구축 - 관계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
최근 대표적 출판사와 브런치의 한 작가는 이렇게 썼다: “AI는 베스트 프렌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진짜 베스트 프렌드는 어려울 때 함께 있어주는 사람이다. M&A 협상이 결렬 위기에 처했을 때, 상대방 CEO가 갑자기 말했다.
“OO 대표님, 지난번에 우리 직원들 걱정해 주시던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래서 결정했습니다.”기계는 계산하지만, 인간은 감동을 준다.
M&A 관점에서 본 미래 생존 전략
인수합병 관점에서 본 새로운 패러다임
불황기와 격변기 그리고 그에 더해 불확실성이라는 시장 환경에서 M&A 업계도 변하고 있다. 이제는 여러 가지 프로세스 및 시스템 그리고 “AI 역량”이 기업가치 평가의 핵심 요소가 되었다. 하지만 진짜 승부는 AI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아니라, AI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인간의 가치와 본질적 가치를 얼마나 강화하느냐에 달려있다.
기업 PMI와 HR 전문가가 본 인재 트렌드
25년간 HR 업무를 해오면서 가장 큰 변화를 목격했다.
이제 기업들이 찾는 인재상이 완전히 바뀌었다:
• AI 활용 능력: 기본 소양
• 창의적 문제해결: 핵심 역량
• 감성 리더십: 차별화 포인트
• 협상 능력: 결정적 경쟁력
필자가 본 베스트 출판 작가들이 놓친 진짜 메시지
출판사와 브런치에서 “스토리텔링을 잘하는 사람이 글도 잘 쓴다”는 글이 인기를 끌었다. 어느 작가는 이렇게 썼다: “창의성은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내는 것도 맞지만 기존에 있는 것을 새롭게 표현하는 걸 뜻하기도 한다.” 필자는 이 말에 굉장한 인사이트를 받았다.
바로 이것이다! AI 시대의 핵심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게 아니라, 기존의 것을 새롭게 조합하는 능력이다. M&A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다. 두 개의 서로 다른 회사를 합쳐서 1+1=10이 되는 마법을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인간만의 영역이다.
AI 시대를 이기는 인간다움의 기술
1. 패턴과 맥락 읽기의 달인이 되어라
AI는 데이터를 분석하지만, 시장의 미묘한 변화와 고객의 숨겨진 니즈는 인간만이 포착할 수 있다. 단순히 AI 도구 사용법을 공유하는 것에서 벗어나, AI가 놓치는 부분을 발견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2. 신뢰 관계 구축의 마스터가 되어라
M&A 성공의 90%는 신뢰에서 나온다. 아무리 좋은 조건을 제시해도, 상대방이 나를 믿지 않으면 거래는 성사되지 않는다. AI 시대일수록 인간적인 온기와 진정성이 더욱 소중해진다.
3. 융합 사고의 전문가가 되어라
브런치의 성공 작가들을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자신의 전문 분야에 다른 영역의 지식을 융합해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든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AI가 따라올 수 없는 인간의 창의성이다. 그 한 예로 이미 글로벌 대학의 핵심 인재들은 본인의 주전공 외 복수전공 그리고 이를 융합하는
기초 학문의 전개는 기본이 되어가고 있다.
마무리: 기계가 발전할수록 인간다움이 더욱 빛난다
한 블로그와 베스트 출판사에서 “에세이의 매력은 문장! 맛있는 문장 만드는 법”이라는 글이 인기를 끌었다.
이 작가의 말처럼,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이다.AI가 아무리 발전해도 당신만의 경험, 당신만의 감성, 당신만의 관점은 절대 복사할 수 없다.
M&A 현장에서 25년을 보내며 수천 번의 협상을 했지만,
단한 번도 같은 상황은 없었다.
매번 새로운 사람, 새로운 상황, 새로운 도전이었다.
AI는 과거의 데이터를 학습하지만, 인간은 미래를 창조한다.
AI는 효율적으로 처리하지만, 인간은 감동적으로 소통한다.
AI는 논리적으로 판단하지만, 인간은 직관적으로 통찰한다.
AI는 데이터에 패턴을 이해하는데 그치지만, 인간은 경험을 통해 미래 전략을 세워나간다.
막연한 인공지능과 기술 테크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인문학적 신경 안정제를 제공하고 싶다 AI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대신 더욱 인간다워지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더 깊이 생각하고, 더 따뜻하게 소통하고, 더 창의적으로 표현하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AI 시대의 진짜 승자는 AI를 잘 쓰는 사람이 아니라, AI가 할수 없는 것을 더 잘하는 사람이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다움이 더욱 빛난다” - 이것이 M&A 현장에서 25년을 보낸 필자가 누구보다도 소중한 독자들에게 드리고 싶은 가장 소중한 메시지다.
당신의 이야기를 더욱 인간답게, 더욱 진정성 있게 써 나가라. 그것이 AI 시대를 살아가는 가장 확실한 경쟁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