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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딸 4

동화

by 박 수 연


​해년마다 무더운 여름이라고 한다.

올해는 더 그렇다.

말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른 아침이다.

선풍이 앞에 앉았다.

만들어진 바람이 초가을에 부는 바람 느낌이다.

가을이 기억이 난다.

'아!!! 바로 이 바람이었지....'

옷깃 속으로로 들어오는 찬 느낌,,,

기억이란??

만들어질 수 있을까....

어린 시절 기억이 있어 좋다.

잊고 지냈던 어릴 적 기억이

잠시 쉬게 한다.

내가 나를 사랑하게 만든다.

좋았던 기억은 좋은 기억을 이어 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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