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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세미 Mar 24. 2023

다낭에서 먹고 즐기고 쉬는 여행 - 2

다낭에서 제대로 쉬기

다낭에서의 두 번째 주 생활은 점점 더 익숙해졌다.

오토바이 소리, 바닷소리, 길거리의 시끄러운 공사 소리까지도.

코펜하겐에서는 전혀 들을 수 없는 소리였다.


남편과 나는 100% 쉬고 먹는 여행을 왔기 때문에

우리의 일과는 식사, 카페, 바다, 가벼운 술 한잔 그리고 밤산책이 반복되는 일과였지만,

전혀 지겹지 않고 최소 몇 주 정도는 더.. 있었으면 했다.


전 글에서 맛집을 많이 썼기 때문에 이번에는 '쉼'을 추천하고 싶다.


다낭에서의 쉼.


1. 다낭에서 요가로 아침 맞이하기

아침을 요가로 가벼운 하루를 보내고 싶어서 신청했다.

아침 9시에 시작했으며, 선생님은 매우 프로페셔널했다.

가격은 10만 동으로 6천 원이 안된다.

Annen Yoga 매우 추천한다. 페이스북이나 와츠앱으로 예약 가능하다.


2. 건강식 먹기

요거트볼
베지테리언 포케

요거트볼은 Op La에서, 포케는 Rainbow Poke에서 주문했다.

하루릉 이렇게 먹으면 꼭 건강식만 먹은 느낌이다. 육류를 먹지 않았느니 건강식인가?


3. 바다 앞 간단한 술 한잔

피자 맛집

바다 앞에 있는 푸드트럭에서 매일 밤 술 한잔과 바닷소리를 듣는 건 천국이다.

그리고 이게 단돈 5천 원도 안 한다니

가히 천국이다.


4. 과일주스, 코넛넛, 망고 즐기기

베트남 망고는 너무 맛있다. 1일 1 망고 그리고 1일 1 코코넛이다.

과즙, 육즙 최고!


5. 마사지 즐기기

다낭 마사지는 특이한 점은 없었고, 그냥 싼 맛에 하루 받았다.

리뷰보고 적당한 곳 가면 될 거 같다. 왜냐면 마시지사 by 마사지사..

강도를 세게 해주는 마사지사를 선택해서 강도를 조절하면 될 듯하다.



마지막으로 다낭의 바다는 바람이 불어서 온도가 딱 적당한 거 같다.

사실 밤에는 조금 추워서 겉옷도 들고 다녔다.

너무 덥지 않고 딱 좋다. 습도도 별로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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