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자가 된 청소부
<성자가 된 청소부>는
침묵하는 성자 바바 하리 다스가 쓴
단편소설의 모음집이다
그의 모든 단편소설의 주인공들은
천민이나 사기꾼등 비천한 신분이지만
어떤 계기로 점점 진정한 성자가 되어가는데
그들의 공통점은
모두 점진적으로
침묵하는 강도가 깊어지며
성스러운 침묵을 즐기게 된다는 것이다
아주 오래전에
그 책을 읽고 까맣게 잊고 있다가
2년 전 심정지사건 후 퇴원을 하고서
무슨 연유에서인지
그 책 제목이 매일 머리에 떠올라
주문을 해서 다시 읽었다
그리고 또다시 잊고 있다가
며칠 전부터 계속 그 책이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