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차림과 마음 챙김

by 자유인

많은 수행자들이

마음의 현상을 다스리는 실천적 지혜로

알아차림(awareness)과

마음 챙김(mindfulness)을 안내한다


awareness는

알아차림이라는 말로 번역된 것이 멋지다

공부하듯이 어렵게 접근하면 실천이 어렵다

내 생각과 의식과 느낌과 행동등을

의식적으로 직시하는 것

즉 현존(being)에 집중하는 에너지이다

행위의 끝으로 의식을 가지고 온다고도 표현한다

가장 간단한 훈련이

호흡에 집중하는 호흡명상이고

시간과 장소를 초월해서 누구나

깊고 긴 호흡에 잠시라도 집중하며

스스로 트레이닝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걸으면서 모든 감각에 집중해 보는

걷기 명상이 호흡명상보다는 초보자에게

쉽고 집중도 잘되고 재미있다고 한다


mindfulness는

마음이 충만한 상태라는 뜻인데

왜 마음 챙김으로 번역되었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마음이 충만한 상태는

반복된 알아차림으로 가능하다는 것이

나의 느낌과 경험이다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는

그의 저서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에서

온전히 마음이 충만하다는 것은

한 번도 제대로 느끼지 못했고

늘 마음의 충만에 대한 긴장을

느껴야 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알아차림이라는 말을 마음 챙김보다

더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누구나 마찬가지 일듯하고 나 또한 그러하다




용어에 대한 학구적고 전문적인 분석보다는

가볍고 간단한 이해와 연습으로

내 의식이 조금씩

더 수월하게 집중되는 경험을 반복해서

궁극적으로는

그 끝에 내 마음이 평온해져서

일상생활이 보다 더 가볍고 즐거워져야

의미가 있는 실천적 지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