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천사

by 자유인


신이 모든 사람들을 보살펴 줄 수가 없어서

이 세상에 어머니를

수호천사로 보내었다고 한다.


때로는

수호천사도

길을 잃는다는 것에

익숙해 지기까지


참 아프고 아팠다.



내 아이의 수호천사인

내가

길을 잃어버리는 경험을 반복하면서

나의 수호천사인

어머니의 실수들을 원망하지 않게 되었다.

애초에 수호천사들도

완성된 존재가 아니라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존재였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