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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디자인 툴 5종 비교: 써보니 이런 차이가 있더라

현직 디자이너가 직접 써본 개인적인 후기

by 이슈메이커

요즘 디자이너들끼리 모이면 꼭 나오는 이야기가 있어요. 'Midjourney로 뚝딱 만들어 봤는데, 이거 실사용 가능할까?' 'Figma AI 업데이트 써봤어?' 저도 호기심이 많아서 AI 디자인 툴은 웬만한 건 다 써봤는데, 막상 실무에 적용해보니 장단점이 확실하여 개인적인 견해를 넣은 후기를 한번 작성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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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idjourney - 이미지 컨셉 뽑을 땐 최고

솔직히 컨셉 잡는 속도 하나만큼은 정말 미쳤습니다. 예전 같으면 moodboard 모으고 스케치하는데 하루 종일 걸릴 걸, Midjourney는 10분 만에 여러 버전을 뽑아주니까요. 단점은? 디테일이 애매할 때가 많아서 그대로 쓸 순 없고, 후가공이 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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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Figma AI - UI 디자이너의 반친구, 반적

Figma AI는 버튼 스타일, 색 조합, 오토 레이아웃 추천까지 해주는데 작업 속도는 확실히 빨라져요. 근데... 제 취향이랑 살짝 다를 때가 많습니다. '이건 누가 만든 버튼이지?' 싶은 결과가 나올 때도 있죠. UI 구조 잡는 '초안' 용도로 활용하기에는 정말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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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anva - 비디자이너용 No.1 툴

Canva는 사실 디자이너보단 마케터, 운영 담당자들이 좋아합니다. 템플릿이 많아서 빠르게 작업할 땐 편하지만, 커스터마이징 한계가 분명합니다. 결국 디자이너 손 거쳐야 한다는 말이 왜 나오는지 써보면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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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Photoshop AI - 리터칭의 신세계

Adobe가 AI 기능을 밀어주는게 느껴집니다. 특히 이미지 일부를 교체하거나, 배경을 확정하는 기능은 실무에서 써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무겁습니다... 프로젝트 파을 용량도, 툴 실행 속도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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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DALL·E - 상상력 테스트용

Open AI의 DALL·E는 '이거 될까?' 싶은 기발한 시도에 좋습니다. 다만 Midjourney보다 디테일이 덜하고, UI나 브랜딩 작업에는 그대로 쓰기가 어렵습니다. 그림체 실험이나 러프 컨셉 뽑기엔 재미있습니다.



마치며...

다 써봤지만 느낀 것은 하나에요. AI 툴은 '속도'를 준다는 점에서 혁신적이지만, 브랜드의 일관성과 감각까지 챙겨주진 않습니다. 결국 브랜드 감각은 사람이 만든 방향성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저는 중요한 프로젝트일수록 내 브랜드를 잘 이해하는 파트너를 곁에 둡니다. 저처럼 외부 리소스를 쓸 땐 NEXTIN과 같은 구독형 디자인 서비스를 활용하면, 속도와 브랜드 퀄리티를 동시에 챙길 수 있더라구요.

물론, AI랑 같이쓰면 효과는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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