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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

잡담

by Zero

IT기술이 발달하고 AI 또한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세상이 그만큼 편리해졌죠. 관공서 서류 발급이나 은행대출 또는 적금가입도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다 처리되는 세상이니까요. 그런데 며칠 전 제 친한 동생이 금융업계에 종사하는 형의 권유로 적금계좌하나 개설하는데 1시간이 넘게 걸렸어요. 모바일로 해야 되니 각종 인증을 해야 되고 하다 보니 이게 보통일이 아닌 거예요. 조금 전에도 카뱅으로 송금을 하는데 30분 넘게 헤매었어요. 무슨 번호를 입력하라는데 그게 뭔지 도무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젊은 친구한테 물어물어 해결했죠. 나참. 세상은 IT기술이니 AI기술이니해서 분명 예전에 비해 엄청 편하게 바뀌어 가고 있는데 그런데 나이 먹어가는 우리는 왜 점점 더 어려워만지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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