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이야기(1994-1998)
특수부대의 특수교육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하늘과 바다. 즉 강하 능력과 해상과 수중에서의 능력. 좀 더 세밀하게 나누어 보자면 기본 강하인 공수기본 교육과 강하조장교육 그리고 고공교육이 강하능력이 되는 것이고 수중침투 및 수중폭파 능력이 해상과 수중 전투력 능력이 되겠다. 이때 공수기본, 강하조장, 고공교육은 각 특수부대 장기자들, 즉 HID, UDU, UDT, SART, CCT, 해병특수수색대 등의 공수기본, 강하조장, 고공교육은 모두 특전사에 와서 위탁교육을 받고 수료해 간다.(요즘은 해병대 자체 공수교육대가 있어서 해병들은 자체적으로 교육한다) 반면 특전사는 바다의 수중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UDT로 위탁 교육을 간다. 그런데 UDT위탁 교육은 UDT하사관 후보생 교육을 같이 받는 것이다. 특전사는 자체 해척조 교육인 스쿠바 교육을 따로 실시한다. 기간은 3개월인데 UDT파견 교육이 하사관 후보생 교육이다 보니 6개월로 기간이 너무 길어 이것을 3개월로 압축시켜 놓은 것이다. 그렇다 보니 굳이 UDT로 위탁교육을 가지 않아도 된다. 다시 말해 다들 대단하다고 말하는 다른 특수부대는 특수부대의 기본인 강하능력 배양을 위해 모두 특전사로 위탁교육을 와야하지만 특전사는 타 부대로 위탁교육을 가지 않는다. 요즘 대테러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들도 많은데 요즘은 어떤지 몰라도 내가 근무할때는 그들도 대부분 특전교육단 47대테러 교장에서 기본 교육을 받아갔다. 이게 타 특수부대와 특전사의 차이라면 차이라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