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이야기
17:30분경 야외음악당 잡상인(야외매트판매) 계도해달라는 신고가 사무실로 접수. 야외음악당은 공원 내에 있지만 공단으로 운영주체가 바뀌어 엄연히 소관이 다르니 움악당으로 신고를 하라고 안내함. 그러자 음악당 직원이 당연히 공원관리소에서 해야지 왜 자신들이 해야 하느냐고 반박함. 그 사이 신고인은 그러면 고발까지 하겠다고 난리 침. 그래서 담당자가 우리에게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음. 나는 잡상인이 야외음악당 잔디밭에서 상행위를 하니 당연히 관할이 야외음악당이라 그리로 전화허시라고 번호를 알려드리하고함. 음악당 측에도 잔디밭은 당연히 당신들 소관이라고 못 박음. 원래 시 소속이었던 곳을 공단으로 넘기고 기존에 배치되어 있던 청원경찰들을 다 배치폐지 했으면서 이럴 때만 공원 측으로 일을 넘기려고 하니 어이없음.
10시 순찰 중 할아버지 한 분이 우리를 부름. 무슨 일이냐고 물으니 옆에 서 계신 할아버지가 치매 환자 같다고 함. 우리가 댁이 어디시냐고 묻자 모르겠다고 함. 그러면서 공원 정문에 데려다주면 집을 찾아가겠다고 함. 그런데 공원 정문에는 집이 없음. 맞은편은 이월드 놀이공원임. 다시 이것저것 물어보자 아내 전화번호를 알고 계심. 우리가 아내분께 전화하니 산책 나왔는데 할아버지가 없어졌다고 함. 어디 계시냐고 묻자 야외음악당이라고 해서 정문으로 나오시라고 해 할아버지 인계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