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이야기
특전사에서는 여름에 해상침투 훈련을 한다. 해상침투 훈련이란 말 그대로 고무보트를 이용 바다로 적진의 바닷가로 은밀히 침투하는 훈련이다. 그렇다 보니 해군과 연합이 되어야 한다. 고무보트를 해군 수송선 LSD에 신고 바다로 나아가 적의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고무보트를 내려 침투해야 하기 때문에 말이다. 그렇지만 문제는 군 수송선이고 모두 군복을 입고 있기 때문에 적군의 적으로 바로 노출되어 공격을 당할 수 있는 위험이 많다. 그래서 우리 특전사 전술팀은 게릴라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이다 보니 어선을 섭외해 어부복장으로 변장을 해서 침투하는 훈련을 하는데 어선과 쉽게 협조가 되질 않아 훈련이 그렇게 용의치는 않다. 나도 당시 준비는 다 끝냈는데 어선과 복장이 협조되지 않아 훈련이 취소되었던 적을 한 번 겪었다. 하지만 그런 상황 훈련을 하기 위해 해상훈련 중에 가끔 어부들에게 협조를 요청하며 쉽지는 않지만 그런 훈련을 하려고 부단히 시도하고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