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우리는 항상 소고기는 한우가 최고라고 말들 한다. 지상파 방송 광고에도 그렇게 나온다. 그 말은 맞다. 숯불에 구워 먹는 한우의 맛은 말 그대로 일품이다. 아름다운 마블링이 고깃살과 섞여 최고의 고소함을 선사하눈 한우. 안창살, 갈빗살, 새우살 등등. 그래서 우리는 세계무역에 따라 소고기를 수입해야 한다고 할 때 축산 농가에서는 엄청난 반발을 했다. 한국 소고기 시장이 죽게 된다면서. 시민들도 덩달아 그 논리에 찬성하며 정부와 심한 갈등을 겪었었고. 그런데 나는 소고기 수입을 반대했던 그들에게 한 가지 묻고 싶다. 당신들의 말대로 한우가 맛있고 좋은 것은 알겠는데, 그런데 너무 비싸지 않은가. 우리 서민들이 한우를 즐기기에는 그 가격의 벽이 너무 높지 않은가. 그리고 서민들 대다수가 한우 축산 농가보다 경제적으로 잘 산다는 보장도 없지 않은가. 그런데도 일부 축산 농가와 시민들을 위해 엄두도 낼 수 없는 한우 가격에 한 번 먹는 것조차 버거운 대다수 시민들이 희생을 해야 하는가. 우리 서민들도 소고기 좀 먹어보자. 그런데 한우는 너무 비싸다. 소고기 수입을 안 한다면 그 가격은 더 올라갈 것이다. 그러면 우리 서민들은 소고기 한 번 제대로 먹어보지 못하고 살아야 하나. 우리도 소고기 좀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