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빛나고, 강한
검은색과 하얀색은 겉보기엔 매우 달라보이지만
사실 둘은 아주 비슷해요.
왜냐면 하얀색은 언제든지 검은색이 될 수 있고
무수히 많은 색이 섞이면 어느새 검은색과 가까워집니다.
검은색은 모든 색을 담고 있기도하고 모든 색을 집어 삼키기도해요
그렇다면 검은색은
아주 어쩌면 과거의 자신을 보는듯한
하얀색을 부러워할까요
원래 검은색으로 태어났을까요..
아니면 하얀색은 검은색이 부러울까요, 두려울까요
왜냐면 곁에 가면 자신도 검은색이 되어버리거든요
제가 하얀색이라면 홀로 하얀색으로 남는 선택을 할 거예요
그러면 하얀색은 외로워져요 하지만 가장 순수하고 가장 빛나요
뭐든 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전 하얀색이 좋아요
검은색이라면..
마찬가지로 하얀색처럼 홀로서기를 택할거예요
모든 색이 자신의 곁에오면 그 색을 잃어버리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왜냐면 자신이 제일 강하기 때문이예요.
검은색과 하얀색은 서로 지켜보며
서로를 이해함과 동시에 서로에게 가까워지고싶지만 그러지않습니다. 그저 멀리서 서로의 존재를 지켜주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