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후기 : 당신이 잠든 사이에 (3)
빌 풀만과 잭 캘러한
외국인이 귀엽게 생길 수 있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근데! 이 외국인은 귀엽다! (?)
마치 해리포터 1편에 나온 해리를 본 기분이었다.
왜... 귀엽지?... 이유를 알 수가 없군.
그래서 분석해보았다. 두상. 동그랗고 동글동글하니 두상이 귀여워서 그랬던 것이었다. 이유라고 하기엔 너무 빈약하니 더 그럴듯한 근거를 찾아보았다. 이 사람의 본명 그리고 과거 사진을. 그리고 하나를 더 찾아내었다. 그의 귀여운 막내 아들~ 어쩐지 탑건 보는데 너무 귀엽게 생긴 남자애가 눈에 딱 보이더라~~ 아들이었군...^^ 아들내미 잘생겼구만.
아무튼 각설하고 이 영화의 남자 주인공, 잭이자 빌 풀만에 대해 알아보자~
그렇다면 이런 빌 풀만이 연기한 잭 캘러한은 어떤 인물일까.
모닝커피와 신문 그리고 내 눈앞에 딱 걸린 *루시루시* 왜 내 눈앞에 나타나~ 왜 니가 자꾸 나타나~잭 캘러한
#까칠 #예민 #경계심 #카드놀이고수 #가구제작 #청바지터짐 #시카고밤에혼자는무서워그러니까데려다줄게 #검정머리좋아해 #아침에는커피와신문 #양면잠바 #추위안탐 #형좋아아니형싫어 #개똥밟았지만품위있다구 #루시를안아줘야하나팔씨름해야하나 #우리캘러한가족 #둘째 #왠지T같음
영화 곳곳에 잭의 성격이 잘 드러나는데, 포커를 잘 쳤다던 잭이 공부를 했다면 꽤나 잘했을 것 같다. 아마도 꼼꼼한 계획과 정확성이 필요하며 쉽게 믿지 않고 의심이 많은 성격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전공하지 않았을까. 가구를 제작하는 것을 좋아하니, 무언가를 창조하거나 제 안에 두고 관리하고 다루는 일도 잘 맞았을 것 같다. 손재주가 좋은 것을 보니 조상 중에 수공예 같은 손으로 하는 일을 많이 한 사람이 있었을까? 유전이 괜한 것도 아니고 하고 많은 것 중에 가구업을 하는 것도 그렇고 가구제작에 재주가 있는 것도 그렇고! 까칠한 성격인 것을 보니 사주에 충이 있는가? 현침살이 있는가? 뭘까뭘까~ 아이 궁금해! >_<
훗~^^ 내 눈을 속일 순 없지! *루시루시* 네가 형의 약혼녀라는 사실은 거짓임이 분명해~^^ 넌 내 아내가 될 상이라구~^^
이 연기를 했을 때가 나이가 40대라고 한 것 같았다. 오 30대 같았음. 그런데 그 추운 겨울에 그 잠바 하나 입고 한 걸까? 저 잠바... 그 잠바... 루시 앞에선 따뜻한 면으로 입었다고 했지만, 추워보였어. 그거 허세잖아?
근데 그 뒤로도 계속 입고 나오더라고요..? 코디는 좀 편했겠군..! 잠바만 준비하면 되니까. 아참. 나중에 청바지 찢어지니까 새 청바지 하나 더 준비하고. 그 청바지 찢어지는 씬은 진짜일까 아니면 애드립일까. 아니... 산드라가 너무 진짜로 웃는 것 같았단 말이다... 진짜로 웃겨서 웃는 것 같았다구. 나는 애드립이라고 감히 예상해본다.
구글을 열심히 뒤지고 뒤졌는데도 너무 오래돼서 사진이 잘 안 나온다... 흑...
아래는 아들 루이스 풀먼과 젊은 시절의 빌 풀먼이다. 근데 빌 풀먼이 더 잘생긴 것 같다. 뭔가 인기 많고 운동 공부 다 잘하는 스포츠상? 너무 잘생겨서 저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럭비인가? 저렇게 멋있는 스포츠였구나...
왜 하이틴 영화에 남자주인공이 맨날 럭비부인지 알 것 같다. 멋있구만~~~
(좌) 빌 풀먼 젊은 시절 (우) 아들 루이스 풀먼 (탑건 그 밥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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