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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자차 Jun 18. 2024

[드라마 추천] 놀아주는 여자

드라마 정보 소개 및 와글와글


출처 구글 놀아주는 여자 포스터


기획의도_

     

나는 이 드라마가 서로의 다른 깃털 색이 함께 어울려 노는 데 걸림돌이 되지 않음을 보여주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 차별하고 혐오하는 게 아니라, 공감하고 이해하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 그런 세상에선 까마귀와 백로도 편견 없이 서로를 사랑할 것이다.

출처 JTBC 놀아주는 여자


          


드라마 정보_

     

극본 나경

연출 김영환, 김우현

장르 로맨틱 코미디

채널 JTBC

방송 2024년 6월 12일 첫 방송, 수/목, 오후 8시 50분

기획 SLL

제작 베이스스토리, SLL, 아이오케이컴퍼니



          

원작_

     

네이버 시리즈의 ‘놀아주는 여자’로 작가는 박수정(방울마마)이다. 원작 소설의 줄거리도 드라마의 줄거리와 같다. 키즈 크리에이터가 무서운 남자와 우연히 엮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다. 아이 재밌어~ 이전에 네이버 시리즈에디션에서 연재 되었던 작품으로 평점 9.92점에 빛나는 재밌는 작품입니다. 현재 네이버 시리즈의 독점 작품으로 총 161화이니, 쿠키 공장 돌려봅시당! 웹소설이 161화가 모자라는 독자들은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이렇게 웹툰으로 또 볼 수 있습니다.


출처 구글 놀아주는 여자 웹소설 웹툰

     


박수정 작가의 다른 작품은 아래와 같다. 보통 오피스물을 자주 쓰시는 것 같다. 귀여운 타입보단 까칠하고 무뚝뚝한 타입이 남자 주인공이 많군. 표지의 남자 주인공이 표정과 여자 주인공의 표정이 대비되는 게 흥미롭다. 재밌겠당. 언제 다 봐...

     

#어린 상사 #놀아주는 여자 #좋아하게 될 거야 #신부가 필요해 #위험한 신입사원


       

   

등장인물 및 인물관계도_


출처 JTBC 놀아주는 여자

     



출처 구글 한선화


#고은하 역 / 한선화

으꺅! 한선화잖아!! 너는 내 별빛~ 내 마음의 별빛~ 넌 나만의 달빛~ 소중한 내 달빛~ 처음 한선화 배우님을 본 작품은 ‘자체발광 오피스’에서였다. 고아성을 보고 달렸던 드라마인데, 거기서 한선화 배우를 처음 봤다. 다음 작품은 ‘데릴 남편 오작두’였고, ‘구해줘2’, ‘언더커버’에서 나의 마음을 콕 찍으셨다. 그러다 일상물인 ‘술꾼 도시 처녀들’로 다시 만났을 때, 지금처럼 ‘놀아주는 여자’로 만난 것처럼 똑같은 마음이었다. 아, 이건 무조건 봐야 한다. 이거 무조건 재밌는 거다. 안 보면 재미없다. 우연히 본 예고편에서 한선화가 딱 등장하자마자, 키즈 크리에이터 역할이라고 하자마자 촉이 왔고, 2화까지 본 나는 3화를 기다리게 되었다. 

    

“박수 세 번 쳐보자, 화해해!(´▽`ʃƪ)” 은하는 힘들었던 사연을 갖은 캐릭터다. 하지만 잘 이겨내고 자신과 다르게 아이들에게 추억을 통해 행복과 살아갈 굳센 힘을 알려주려는 사람으로 살게 된 것. 과거 힘들었던 시절 조폭과 얽힌 기억 때문에 우르르 몰려다니며 힘쓰는 조폭들을 싫어했는데, 하필이면 이번에 제대로 얽혀버린 사람이 전직 조폭이라니. 대체 어쩌다가 어떤 마음을 나누며 이해하게 되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은하에게 살아갈 용기와 의지를 심어 준 어린 시절의 추억은 어떤 것일까. 그 추억이 어떤 힘을 가지는지 어떤 계기를 통해 깨닫게 되었을까? 결국 은하가 선택한 사람은 누구고, 그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하다 궁금해~~~ ੭╹▿╹)੭⁾ 



    

출처 구글 엄태구


#서지환 역 / 엄태구

미친⊙_ʘ 엄태구의 로맨스라니. 그 굵직하고 무서운 역할 하시는 그분이요? 육가공업체 ㈜목마른 사슴...의 대표로 나와서 키즈 크리에이터랑 연애...한다구요...?(✿☉。☉) 정말 한국에서 보기 드문 뚜렷한 T존 얼굴에 쇳덩이를 긁는 듯한 목소리와 부리부리한 큰 눈과 훌쩍 큰 키가 너무 무서운데 로맨스요.,,? 하지만 도토리묵을 먹고 아바라를 좋아하며 비누향이 나는 향수를 뿌리는 배우의 로맨스가 보고 싶다. 심지어 찾아보니까 예전에 ‘찬란한 유산’에서 봤던, 잘생겼다고 생각했던 배우라 보자마자 ‘억!’했다. 그 큰 키와 무서운 얼굴로 수줍게 웃으며 뚝딱거리는 배우가 말아주는 코믹로맨스라니~! 아 기대된다고~~~ 이 다음엔 겨울을 배경으로 하는 정통 치정 로맨스로 진하게 가보자고~~~~ 코트가 기막히게 퍼스널 컬러처럼 어울려서 기대된다~~~~ᕕ༼✿•̀︿•́༽ᕗ

     

“오늘 기도 누구니.” 이번 역할에선 불독파 외아들로 조폭의 삶을 청산하고 건실한 회사 대표의 삶을 살아가는 캐릭터 36세 서지환으로 나온다. 자신을 숨기고 싶어서 검정색을 많이 입는다던데, 아냐. 더 튀어. 하지만 이 사람이 검정색 옷을 입은 이유는 아마도 따로 있겠지? 그리고 만두 가게 현우네와는 무슨 관계일까? 혹시 어렸을 때 둘이 만두 가게에서 만난 거 아냐? 아무튼, 가오에 살고 가오에 죽는 서지환의 마음의 변화, 지난 업보를 어떻게 이겨내는지, 세상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은 무엇인지, 진짜 가오가 무엇인지 깨닫는지, 어떻게 사랑을 쟁취할지 궁금하다~~ 신념으로 모태솔가 된 서지환이~ 호적에 은하 이름 올려 보자~~~~₍՞◌′ᵕ‵ू◌₎♡     



출처 구글 권율


#장현우 역 / 권율

눈이 예쁜 배우❛‿˂̵✧ 눈에 연한 쌍꺼풀이 있어서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얼굴 자체는 좀 서늘하고 차가운 느낌이 나는 사람이라 묘한 매력이 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착하고 다정한 역할도 좋지만, 칼 같은 직업류 예를 들면 판검사, 변호사, 경찰, 수의사 등의 직업군도 잘 어울릴 것 같고, 공무원이라도 5급 이상의 사무관 역할도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했다. 만약 제복 입는 직업이 아니라면 낮과 밤이 다른 의뭉스러운 사람, 버석거리는 이중 스파이도 잘 어울리지 않을까?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견고한 성이 있는 느낌이다. 아니 어떻게 미지근한 물도 아니고 따뜻함과 차가움이 공존할 수 있느냐구요.ヾ(*´∇`)ノ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 현우라는 이름 때문에 은하의 관심을 받게 되는 건가? 이것보다 현우가 지환과 어떻게 오해를 풀어가는지 궁금하다. 현우는 참 다정하면서도 직업적인 특성 때문에 지환을 오해하는 것 같고, 지환은 어쩔 수 없는 과보로 감내해야 하는 처지면서도 끊임없는 노력의 모습을 보여야 해서 이 두 사람의 만남이 아주 흥미진진하다. 그렇다면 현우는 어떻게 편견의 시선이 아닌 그 사람 자체로 보는 시선을 갖게 될까? 지환을 통해 현우에게 어떤 심적인 변화가 생길까? 그건 현우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드라마 말미에는 지환이와 맥주 먹는 사이가 되려나? ‧˚₊*̥(∗*⁰͈꒨⁰͈)‧˚₊*̥ 

    



출처 JTBC 놀아주는 여자

#㈜목마른 사슴

주일영, 곽재수, 정만호, 양홍기, 이동희 역 / 김현진, 양현민, 이유준, 문동혁, 재찬

사연을 하나하나 읽어보니 정말 왜 그런 짓을 했냐! ༼ง=ಠ益=༽ง 다행히 딱 들어온 서지환을 만나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회사원이 되었으니 이 얼마나 다행! 곽재수, 정만호, 양홍기가 등장하는 씬은 병실 씬에서 봤듯이 앞으로도 콩트처럼 재밌을 것 같아 기대된다. 그리고 인기 많은 일영이가 지환에게 어떤 연애의 비법을 알려줄지 궁금하고, 본인도 미호와 실제로 어떻게 사랑에 빠지는지도 궁금하다. 하지만 가장 애정이 깊은 친구는 동희가 아닐까. 무슨 사연이 있기에 지환이가 곁에 두고 사는 걸까.



     

출처 JTBC 놀아주는 여자

#마카롱 소프트

강예나, 마대표, 이피디 역 / 송서린, 연제욱, 조현식

아~이거이거~ 강예나가 서지환을 좋아하는 역할이네. 삼각관계~음~좋아요~(✧≖ ͜ʖ≖) 지환이가 예나의 과거 사채빚을 갚아주면서 마음에 담아두게 되었나보다. 아 이렇게 큰 도움을 받으면 안 좋아할 수가 없지요~ 이해합니다~ 아 좋아요~ 지환을 짝사랑하는 예나는 어떤 모습일지! 그런 짝사랑을 받는 지환은 어떤 감정일지! 그나저나 마대표...왜 일을 그렇게 해...그렇게까지 일을 해야겠냐...? 사슴들은 과거 일들 다 감수하고 일하는데 왜 너는...야옹이파냐?



     

출처 JTBC 놀아주는 여자

#야옹이파, 야옹컴퍼니

고양희, 이강길, 서태평 역 / 임철수, 김현준, 김뢰하

야옹컴퍼니, 회사 이름은 그렇게 감성 넘치면서 왜 그런 일을 해... 너네도 조직 와해될 때 지환이랑 같이 일하지. 왜 계속 불법을 저지르며 돈을 버는 거야... 불독파에서 밀려난 게 아직 앙금이 남아있어서 지환이를 호시탐탐 지켜보는 거냐? 감옥에서 나온 서태평을 양희가 끌어들인다면, 그때 서태평은 누굴 선택할까. 강길이도 마찬가지. 너도 지환이를 따랐어야지!٩(`ω´٩ꐦ) 다른 삶을 살 기회였는데. 아직 마음이 있다면 강길이도 말미엔 달라지지 않을까?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


   

  

출처 JTBC 놀아주는 여자

#미호네

구미호, 미호부, 미호모 역 / 문지인, 이병준, 윤진성

은하의 친구 미호. 그리고 미호네 가족들. 어릴 적부터 은하를 가족처럼 대해주며 따뜻한 기억을 남겨준 고마우신 분들이다. ദ്ദി◍•ᴗ•◍) 미호는 은하의 옆에서 자매처럼 친구처럼 지내다가 ㈜목마른 사슴의 일영과 엮이게 되는 것 같은데~ 일영이가 연애박사에서 미호를 만나고 연애초보로 가게 되는 걸까? 자신의 능수능란한 기술이 미호에게 통하지 않자 ‘어어어’하게 되는 것 같은데~ 지환이와 함께 편의점 앞 같은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서 눈물 흘릴 모습이 보인다~보여~



     

출처 JTBC 놀아주는 여자

#서울중앙지검

오계장, 송실무관 역 / 박철민, 신수현

반가운 배우가 계신다! 박철민 배우님! 언제나 반가운 분이시다. 여기서도 뵙다니, 이 드라마 정말 캐스팅이 완벽하군요. 믿고 볼 수 있게 됐다. 그리구 신수현 배우님. ‘방과 후 전쟁활동’을 정말 재밌게 봤었기 때문에 또 정!말! 좋!아! 서초동에 있는 그 건물! 장현우 검사와 칼퇴를 밀당하며 불독파, 야옹이파, 목마른 사슴과 얽히게 될 텐데 어떤 티키타카가 나올지~! (⚗‿⚗✿) 근데 장 검사님 왜 칼퇴 안 하시나요...집에 안 가시나요...집이 서초동에서 가까우신가 봐요...?


          


들어가는 글_


     

출처 구글 놀아주는 여자 티스토리 moonsol


자꾸 격하게 반응해서 민망한데,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원작에 딱 맞는 이미지의 배우가 나오기 때문에 그렇다. 키즈 크리에이터는 한선화, 목마른 사슴의 대표는 엄태구, 검사는 권율. 누가 봐도 캐스팅 완벽하다. 게다가 대배우들의 카메오까지! 특히 이전까지 엄태구 배우님은 강하고 위험한 상황 속 센 역할을 많이 해서 로맨스로는 잘 상상이 안 갔는데, 이번 작품에서 완전 반전 매력으로 찰떡이라 완전 흥미진진하게 보는 중이다. 물론 ‘어른도감’이나 ‘시시콜콜한 이야기’에서 봤던 면모가 있지만, 이런 완전 각 잡고 하는 로맨스는 처음이니까. 보통 요즘 로맨스의 남자 주인공들은 다들 한 미모라서 여리여리하고 예쁜 얼굴로 사랑한다고 하는데, 아니 엄태구라니. 엄태구라니! 구라니? 심지어 전직 조폭에 개과천선한 대표라니. 완전 찰떡이다. T존 뚜렷한 거친 남자의 달콤한 로맨스물, 이제 나올 때도 되었다. 개인적으로 로맨스물은 남자 주인공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어떤 역할과 어느 배우냐를 눈여겨보는 편인데, 이번 드라마 완전 성공이다. 샴페인 먼저 따~! ^0^*

     

공식 홈페이지의 드라마 정보란에 들어가면 이 드라마의 기획의도를 볼 수 있다. 위에서 적었듯이 서로 다른 세상에서 살아온 서로 다른 사람이 상대방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공감과 이해를 통해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고 나온다. 그리고 이런 의도에 맞게 여자 주인공과 남자 주인공의 직업이 굉장히 독특하고, 어떻게 보면 보통 사람들과 가장 닮았을 캐릭터도 등장한다. 나만해도 그렇다. 키즈 크리에이터와 전직 조폭 현 육가공업체 대표로 나오는 직업만 보고 벌써 혹했잖나. 아이, 참. 그래서 더욱 궁금하다. 두 사람의 만남과 서로 좋아하게 되는 과정,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며 연적의 관계에 놓이는 검사의 시선과 마음이 부딪히고 변화하게 되는 과정이 정말 기대된다. 나도 이 드라마를 보고 난 이후에는 조금 더 상대와 나 자신조차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 회차를 거듭하며 등장인물의 삶 속에 빠져든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아 이런 거 특이해요_


     

출처 구글 놀아주는 여자 티스토리 moonsol


#전직 조폭 #가오? #올블랙 #머리 다 넘김 #이마 오픈 #강렬한 T존 #부리부리 #걸걸

남자 주인공이 검은색 옷을 입었다. 물론 남자 주인공은 한 번쯤 위아래 전부 검은색으로 도배를 하고 나오긴 하다. 보통 검은색 옷을 입고 머리 쫙 넘긴 남자 주인공이 등장하면, 원래는 여자 주인공한테 분위기 뽝 잡고 진도 딱 나가려고 그렇게 입고 나오던데�, 오늘은 진짜 조폭이라서...그게 출근룩이라서... 하지만 이제 검은색 옷 벗고 예고편에서 본 것처럼 하늘하늘한 밝은색 옷 입고 나오겠지? 은하와 데이트할 때 입을 옷 쇼핑하는 장면도 나오면 재밌겠다. 아 무슨 옷을 고를까. 궁금해!!! 그리고 분명 집에 은하가 준 핑크핑크 소품이 하나는 들어올 거라고 예상한다. 아이 그런데 양복 입는다고 다 회사원이 아니라고~ 물론 ㈜목마른 사슴은 건실하고 반듯한 육가공업체고! 나도 시켜 먹자! 뭐 파시나요? 추천 상품은? 대표님?


#포스터 #이래도 사랑에 안 빠지고 버틸 테야? #해치지 않아 #겁먹지 마, 사랑이야

BLACKPINK IN YOUR AREA. 내가 또 블랙핑크 팬인 건 어떻게 알고 포스터를 이렇게 이~쁘게 만들었대. 정말 눈부신 사랑이다. 강렬한 분홍!! 열정적인 분홍!!! 그 안에서 인형처럼 포즈를 취하고 있는 흑장미 서지환! 난폭해지지 않게 살살 놀아달라니. 싫다, 난폭하게 사랑하고 싶다. “동심엔 이렇게, 심장엔 해롭게” 이 문구 누가 쓴 거야. 정말 잘 썼다. 저도 이 드라마 보면 심장이 해로워지나요. 누가 봐도 사랑스러운 고은하와 누가 봐도 그런 세상에 처음 와본 서지환의 ‘헤헷’하는 표정도 정말 절묘하게 잘 어울리고 귀엽다!! 포스터가 귀여우면 끝인데. 드라마의 정체성이나 가장 중요한 의도를 녹여 포스터로 잡지 않을까. 몰라, 안 만들어봐서 모르겠어. 그런데 이렇게 귀여우면 어떡하라고! 이 드라마에 벌써 혹했는데 어떡하라고! 본방사수해야지. 수/목 20시 50분에 JTBC에서 만나요~

     

#회사명 #사슴이 왜 목이 말라 #뼈에서 살을 #쭉정이도 불에 태워 연료로 흙에 묻어 퇴비로

“깊은 산~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맑고 맑~은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새벽에 토~끼가 눈 비비고 일~어나 세수하~러 왔~다가 물만 먹고 가지요~”에서 실은 ฅᐢ..ᐢ₎♡토끼가 아니라 사슴이 먹었다는 건가 아니면 사슴이 먹으러 나왔다가 토끼가 먼저 먹는 바람에 목마른 사슴이 되었다는 건가. 토끼 이 녀석... 뒤를 생각해서 적당히 마셔야지, 그거 하나 있는 옹달샘 말리면 어떡하냐! 하여튼 우리 사슴은 목이 말라서 아픈 가슴을 부여잡고 육가공업체를 차리게 된 것이라는 게 바로 서지환이다. 사슴과 조폭의 대척점과 또 하필이면 상품이 가공식품이라니. 게다가 냉동창고? 그런데 자꾸 보니 사슴이 좀 달라 보이기 시작한다. 근육 빵빵하고 험악한 인상의 사슴이 옹달샘에서 눈 비비며 물 먹고 있는 토끼를 위해 목마름을 참고 있는 모습이...



          

OST_ 


    

출처 구글 놀아주는 여자 티스토리 moonsol


아직 많은 OST가 공개되지 않아서 아쉽고 또 기대된다. 재밌는 드라마는 OST도 딱 맞기 때문에 노래 듣는 재미가 있고, 노래를 들으면서 드라마를 기다리는 아쉬움을 달랠 수 있기 때문이다. OST를 통해 인물들의 감정선도 파악할 수 있고, 대본으로 차마 다 보여줄 수 없는 부분도 노래를 통해 들을 수 있어서 나는 OST를 꼭 들으면서 드라마를 보고 인물들의 감정을 따라가는 편이다. 이번에도 이 발랄한 드라마에 딱 맞는 밝고 신나는 노래가 OST로 나왔고, 여름 내내 들으면서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https://youtu.be/Ugza_5ZkAEw     

출처 유튜브 에브리 싱글데이 놀고 싶은 남자, 놀아주는 여자OST


처음 나온 OST는 에브리 싱글 데이놀고 싶은 남자다. 제목이 정말 웃기다. 서지환의 내심 숨겨 둔 마음이 엿보이는 이름 같고, 가사도 마찬가지다. 꼭 남자의 입장이 아니라 여자 입장에서도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다면 공감하면서 부를 수 있을 것 같다. 약간 무뚝뚝하고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은, 그렇지만 이미 빠져버린 상태의 사람들이 들으면 공감이 크게 될 것 같다. 나도 이런 경험이 있어서 노래를 듣는 내내 웃음이 나왔다. 지환아 너는 성공해라~



https://youtu.be/mU2URp0brZw     

출처 구글 김푸름 Ring My Heart, 놀아주는 여자OST


두 번째 나온 OST는 김푸름Ring My Heart이다. 뮤비에서 보이듯이 비눗방울을 보여주며 해맑고 천진난만하게 웃는 은하의 모습을 보고 사랑에 푹 빠져버린 지환의 마음이 느껴진다. 호적을 깨끗하게 하고 싶다고 그렇게 오랫동안 노력하면서 혼자서 견뎌 온 지환의 마음을 울린 은하라는 기억은 오랫동안 간직하게 될 것 같다. 나라도 그럴 것 같아! 살면서 이런 동심을 떠올리는 경험을 할 기회가 몇 번이나 있을까... 찬란한 상상을 하게 만드는 김푸름의 목소리가 꼭 사랑에 빠진 목소리처럼 들린다.

     

이밖에도 앞으로 나오게 될 OST가 궁금하다, 궁금해! 은하의 마음도 나오겠고, 현우의 마음도 들리겠지? 어떤 노래로 두 달 동안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까나~



          

상상의 나래_

     

출처 구글 놀아주는 여자 티스토리 moonsol


이벤트... 정말 많은데 이미 늦어서 나는 참여를 못했다. 소개할 수도 없다. 좀더 발빠르게 쓸 걸... 아쉽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나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아야지....。:゜(;´∩`;)゜:。

     

#1 ㈜목마른 사슴 굿즈

만약 회사에서 자신들의 굿즈를 만든다면 뭐가 좋을까 생각해봤는데, 역시 정직한 육가공품을 판매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기존에 있는 육가공품 회사랑 협업해서 실제로 상품을 내는 것이다. 포장 조금 바꾸고 제품 더 신경 쓰면 될 것 같은데. 분명 드라마에서도 은하와 지환 그리고 사슴들의 노력으로 무슨 상품이 대박이 난다던가 뭔가 잘될 것 같은 제품이 등장할 텐데, 그때를 맞춰서 실제로 소량만 그 제품을 판매하는 거다. 그즈음에 행사가 열리는 곳이 있다면 거기에도 부스 하나 받아서 참가하는 거다. 그리고 회사 이름은 ㈜목마른 사슴으로. 그리고 진짜로 서지환이 그 제품을 설명하고, 홍보하는 사원들이 검은색 정장 쫙 입고...

    

#2 ㈜목마른 사슴 인스타그램

드라마 홍보가 되지 않을까? 서지환이 운영하는 목마른 사슴의 인스타그램을 보고 싶다. 공계와 비계로 나눠서 공계는 회사 홍보하고, 비계에는 은하와 럽스타그램을 하는 거지. 회차에 맞춰서 업로드가 되면 드라마 보면서도 흥미진진할 것 같다. 진짜 같잖아! 그러다가 진행에 딱 맞춰서 비계가 공개되는 거다. 깔깔깔깔~~~~ 가오에 살고 가오에 죽는 서지환의 럽스타... 모호~가 있을까하~~~~


#3 ㈜목마른 사슴 옷장

목마른 사슴들은 회사에 입고 가는 옷이 다 시꺼멓던데. 혹시 이들의 옷장 안엔 다른 옷이 있지 않을까? 서지환과 사슴들의 출근룩이 궁금하다. 아침밥도 양복 입고 먹던데. 상갓집이냐고요. 궁금하지 않나요. 서지환은 극이 진행되면서 옷에 색깔이 생기겠지만, 쇼핑하는 장면이 나올까? 백화점을 돌아다니며 밝은 옷을 쇼핑하는 서지환 볼 수 있냐고요~ 서지환의 옷의 색깔이 바뀌는 것을 본 사슴들도 점점 밝은 옷을 입고 출근하게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나요. 뭐든 좋아... 서지환 제발 쇼핑해줘.

    

#4 마카롱 컴퍼니, 미니언니

미니언니 지나칠 수 없지. 어른인 내가 미니언니가 파는 물건 중에 뭘 살 수 있을까. 뭘...사지? 비눗방울...? 사는 게 안 된다면 미니언니의 마카롱 만들기 영상이 올라오면 좋겠다. 마카롱도 만들고 마들렌도 만들고 식빵도 굽고 호떡도 만들고 김밥도 만들고... 옆에선 지환이 재료를 준비하는 거다. 그리고 이피디가 등장해서 카메라를 잡고 영상을 찍어 위투브에 올리는 거다. 거기에 서지환이 아이디로 댓글을 달고, 그 댓글을 고정댓글로 하고, 그 대댓글에 사슴들이...



          

이렇게 보면 더 좋아요_

 

    

출처 구글 놀아주는 여자 티스토리 moonsol


무조건 수요일과 목요일 밤 8시 50부터는 자리를 깔고 앉아야 한다. 딱 보고 10시에 자면 되니까 완벽하다. 이번 드라마는 뭘 먹고 환경이 어떻고는 별로 중요하지 않을 것 같다. 이미 드라마 자체가 풍성하고 재밌으니까! 다만 추억을 상기시키기 위해서 동심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비눗방울 하나 사서 불어보는 것은 어떨까! 베란다에서 창문 열어놓고 몰래 불면 되지 않을까? 큭큭큭...(˵¯͒⌄¯͒˵) 앗 여름이라 방충망 때문에 못 여나... 모기 모기... 아냐, 비눗방울 안에 모기가 들어가서 일석이조가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만약 가능하다면 우리 ㈜목마른 사슴에서 나온 소시지도 냉장고에 사서 넣어놔야지. 헤헤헷. ᖭི(ˊᗜˋ*)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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