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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개발자가 꼭 알아야 할 실무 개발 용어 총정리

by 리뷰온리

안녕하세요! 리뷰온리입니다.

저는 PM(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한 지 7년째입니다.

서비스 런칭만 20개 이상, 다양한 클라이언트와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를 오가며 매일 소통하는 직업이죠.
그 과정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있어요.


(개발자가 말하면) “그 말 무슨 뜻이에요?”


비개발자 입장에선 당연합니다.
"CI/CD", "API 연동", "스크럼 일정", "깃 충돌" 같은 단어는 처음 들으면 외계어 같거든요.

하지만 프로젝트를 제대로 이끌고 싶다면, 이 용어들을 '감'이라도 잡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비개발자도 반드시 알아야 할 실무 개발 용어를 정리해 드릴게요.
디자이너, 마케터, 영업, 기획자, 대표님까지! 개발자와 말이 통하는 그날까지 ㅎㅎㅎ


기획자라면 꼭 아는 척해야 할 개발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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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구사항 정의서(Requirement Spec)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정의한 문서예요. 기획자와 개발자의 소통의 시작점이죠.


2. 스토리보드 / 와이어프레임

앱이나 웹의 흐름과 화면을 도식화한 자료예요. 기능 구현 전 이걸 기반으로 개발 방향을 잡아요.


3. MVP(Minimum Viable Product)

최소 기능 제품. 서비스 초기엔 꼭 필요한 기능만으로 빠르게 테스트하는 게 중요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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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vs 백엔드, 어떻게 나뉘는 걸까?


1.프론트엔드(Frontend)
사용자가 직접 보는 부분, 예를 들어 버튼, 이미지, 입력창 같은 걸 말해요. HTML, CSS, JavaScript 등으로 구현되죠.


2. 백엔드(Backend)
눈에 보이진 않지만 서버, 데이터베이스 등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해요. 사용자 정보 저장, 로그인 처리 같은 건 전부 백엔드 영역이에요.



이해하기 쉽게 말하면, 아래와 같이 설명할 수 있어요!

"프론트는 카페의 인테리어, 백엔드는 커피를 내리는 바리스타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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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등장하는 개발자 커뮤니케이션 용어


1.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서로 다른 시스템끼리 연결하는 '다리' 역할이에요. 예: 카카오 로그인, 네이버 지도 연동.


2.버전 관리 (Version Control)

개발 코드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시스템. 대표적인 툴은 Git이죠.
→ "깃에 푸시해 주세요", "깃 충돌 났어요" 같은 말, 이제 이해되시죠?


3.배포 (Deployment)
개발한 기능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는 과정입니다.

베타 버전 → 정식 서비스 순으로 점차 확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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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 스크럼, 스프린트? 민첩한 개발의 시작


1. 애자일(Agile)

빠르게 만들고 빠르게 피드백받는 개발 방식이에요. 과거의 폭포수 모델(Waterfall)보다 훨씬 유연하죠.


2. 스크럼(Scrum)
애자일 방식 중 하나로, 보통 2주 단위의 일정(Sprint)으로 개발을 나눠서 진행해요.


3. 스프린트 회고 / 데일리 스크럼

짧고 자주 모여요. "어제 뭐 했고, 오늘 뭐 하고, 막힌 건 뭐야?" 이걸 매일 공유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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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이 끝났다고 끝난 게 아니다! QA와 테스트


1. QA(Quality Assurance)
품질을 보장하는 테스트 과정입니다. 오류가 없는지, 기획대로 동작하는지 꼼꼼히 점검해요.


2. 버그(Bug)
프로그램의 오류입니다.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버그가 있다"고 하죠.


3. 이슈 트래킹 툴 (Jira, Notion, Asana)
어떤 문제가 발생했고, 누가 담당이며, 언제 해결할 것인지 기록하고 관리하는 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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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와 말이 통하면, 프로젝트가 훨씬 쉬워져요

비개발자가 기술적인 모든 걸 이해할 순 없지만,
공통 언어를 아는 것만으로도 프로젝트 속도는 훨씬 빨라져요.

실제로 저희 팀에서는 기획자와 디자이너가 개발 용어를 이해하는 순간부터
불필요한 미팅이 줄고, 버그도 줄고, 일정도 단축됐어요.


개발 용어는 ‘외워야 할 시험 범위’가 아니라,
더 나은 협업을 위한 기본 언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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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한 단어씩 익혀보세요.

혹시 지금 막막하게 느껴지셨나요? 괜찮아요.
저도 처음엔 "API? 그게 뭐지? 먹는건가?" 이런 생각을 했던 사람이거든요.


지금부터 하나씩 정리해보고, 프로젝트 안에서 용어를 마주할 때마다
"이건 전에 봤던 그 말이구나" 하고 연결해보세요.


개발자와 일하는 모든 비개발자분들께
이 글이 '실무의 언어'를 익히는 작은 출발점이 되길 바랍니다.


언제든 다시 찾아와 복습하셔도 좋아요. :)


비개발자가 참고하기 좋은 테크 블로그 링크 남겨두고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테크블로그: https://blog.toktokhan.dev/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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