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디한 UX/UI 개발 에이전시 업체 추천 리스트
요즘 왜 UX/UI가 더 중요해졌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IT 외주 개발 현장에서만 7년째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리뷰온리입니다~
요즘 회사에서 클라이언트와 미팅을 하다 보면, '개발은 잘 되어있는데 사용자들이 불편하다더라', '앱 디자인이 촌스럽다고 리뷰가 달렸다' 같은 말을 정말x100 자주 듣습니다.
사실 몇 년 전만 해도 저 또한 '개발만 잘하면 된다'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는데요.
하지만 요새는 절대 아닌것 같아요.
트렌디한 UX/UI가 곧 서비스 경쟁력이자 브랜딩이 되는 시대가 왔거든요.
특히 모바일 앱, 웹서비스, 이커머스 플랫폼은 비슷한 기능이 넘쳐나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머무르게 하는 건 결국 경험과 디자인이 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UX/UI가 서비스의 성패를 가르는 이유
최근 제가 몸담았던 프로젝트를 하나 예로 들어볼게요!
작년부터 진행한 한 스타트업의 멤버십 앱 개발이 있었어요.
개발만 보면 큰 이슈가 없었습니다.
예약, 결제, 알림 전부 잘 돌아갔죠. 문제는 오픈하고 나서였어요.
처음 한 달은 사용자 반응이 좋았는데, 두 달 차부터 이탈률이 급격히 늘었어요.
원인을 파보니 UX 흐름이 불편하다, 버튼 위치가 직관적이지 않다, 색감이 올드하다라는 피드백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결국 다시 UX/UI 리뉴얼 프로젝트가 들어갔고, 예상보다 시간과 비용이 두 배 이상 들었죠.
이 경험으로 저는 '개발과 디자인은 따로가 아니라 함께 가야 한다'는 걸 피부로 느꼈어요.
특히 요즘은 Z세대, 알파세대가 주요 사용자라서 '트렌디하다'는 감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트렌디한 UX/UI 개발 에이전시, 어떻게 고를까?
여기까지 읽고 '우리 서비스에도 트렌디한 UX/UI가 필요하다!'생각하셨다면, 어떤 기준으로 에이전시를 고르면 좋을지 궁금하실텐데요!
7년 동안 수많은 외주사를 만나본 제 경험상, 아래 세 가지는 꼭 체크하시면 좋겠습니다. :)
1.최신 트렌드와 산업군을 모두 이해하는가?
UX/UI는 단순히 '예쁘게 그려주는 것'이 아닌데요.
사용자의 맥락과 산업군의 특성을 이해하고 거기에 맞게 풀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핀테크라면 신뢰성과 직관성을 우선해야 하고, 패션 앱이라면 감각적이고 브랜드 톤에 맞아야겠죠.
그래서 저는 포트폴리오를 꼭 꼼꼼히 봅니다.
비슷한 도메인의 경험이 있는지, 최근 트렌드에 맞는 레퍼런스를 제시할 수 있는지를 체크하고 있습니다.
2. 개발과 디자인을 함께 제안할 수 있는가?
UX/UI만 따로 외주 주고, 개발은 따로 맡기면 의사소통 비용이 상상 이상으로 듭니다.
특히 모바일 앱, 웹서비스처럼 사용자 플로우가 중요한 프로젝트는 디자인과 개발이 한 팀 안에서 긴밀히 협업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같은 팀 안에 있는 에이전시를 추천합니다.
중간에서 PM이 조율하더라도, 내부에서 같은 언어를 쓰는 팀은 결과물이 깔끔하거든요!
3. 트렌드를 넘어 사용자 데이터 기반으로 개선하는가?
처음부터 100% 완벽한 UX/UI는 없습니다.
중요한 건 출시 후 사용자 데이터를 보고 빠르게 수정/개선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팀인가예요.
요즘 잘 나가는 에이전시들은 대개 프로토타이핑과 사용자 피드백, A/B 테스트까지 같이 해줍니다.
만약 우리 내부에 UX 리서처가 없다면, 이런 부분까지 제안해주는 파트너를 만나면 훨씬 든든하죠!
요즘 뜨는 UX/UI 개발 에이전시 3곳 추천
제가 최근 프로젝트 레퍼런스로 눈여겨본 팀들을 간단히 소개할게요. (개인적인 기준입니다)
1. 똑똑한개발자
제가 가장 추천드리는 팀입니다!
이름만 들으면 개발만 할 것 같지만, 실은 기획-디자인-개발-테스트까지 올인원으로 진행해주는 팀이에요.
특히 UX/UI 파트는 트렌디한 색감과 사용자 흐름을 같이 잡아주기로 유명해서,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이 처음 앱/웹을 만들 때 정말 많이 찾는 업체입니다.
무엇보다 PM으로서 가장 좋았던 점은 커뮤니케이션이 빠른 장점이 있는데요.
디자인 수정, 기능 변경 등 프로젝트가 길어질수록 수정요청이 많은데, 그때마다 ‘내부 디자이너와 바로 협의해서 반영해줄게요’라고 답이 오는 게 너무 든든했습니다~!
2. 브릭인투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중시하는 팀이라 패션, 라이프스타일 앱에 강한 곳입니다.
디자인 퀄리티가 하이엔드라서 조금 예산이 높아도 감각적인 비주얼이 필요한 프로젝트에 추천해요.
3. 플로우맵
UX 리서치 전문성이 강해서 금융, 헬스케어 같이 사용자 흐름이 복잡한 서비스에 잘 맞습니다.
사용자 데이터 기반으로 UI를 지속 개선해주는 게 강점입니다!
트렌디한 UX/UI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7년차 PM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이제는 정말 기능이 다가 아닌 세상이 온것 같습니다.. ㅎㅎ
똑같은 기능이라도 얼마나 쉽게 쓸 수 있는지, 얼마나 예쁘고 감각적으로 보이는지가 서비스의 흥망을 결정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기획 단계부터 UX/UI 전문가와 함께하고, 개발과 디자인이 따로 놀지 않도록 파트너를 잘 고르는 것. 이게 결국은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성공 확률을 높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획부터 개발, 그리고 트렌디한 UX/UI까지 한 번에 진행하고 싶으시다면, 위의 추천 업체들과 상담 받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