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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이 알려주는 엑셀 노션 지라 간트차트 작성법 가이드

실무에서 바로 쓰는 일정관리 꿀팁 총정리

by 리뷰온리

안녕하세요, 리뷰온리예요 :)


프로젝트 일정 관리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간트차트 얘기를 빼놓을 수 없어요.

"간트차트는 정확히 뭐고, 어떻게 작성하면 좋을까?"라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곤 하는데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간트차트의 정의와 작성법,

그리고 도구별 특징을 총정리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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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트차트(Gantt Chart)란 무엇일까요?


간트차트는 프로젝트 일정 관리 도구 중 가장 오래 쓰이고,

여전히 가장 많이 쓰이는 방식이에요.

작업의 시작일, 종료일, 기간, 선행과 후행 관계를

가로 막대로 시각화해서 보여주는 일정표라고 할 수 있어요.


한눈에 어떤 작업이 언제 시작해서 언제 끝나는지,

그리고 어떤 작업이 끝나야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는지 알 수 있어요!

그래서 팀 전체가 일정을 공유할 때 유용하고,

병목 지점을 빨리 발견할 수 있어서 실무에서 꾸준히 활용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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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간트차트를 쓰면 좋을까요?


모든 프로젝트에 간트차트가 필요한 건 아니에요.

새로운 앱 개발이나 대규모 리뉴얼처럼

의존 관계가 많은 프로젝트라면 간트차트가 효과적이에요.

반대로 버그 대응이나 운영 업무처럼

흘러가는 작업이 중심이라면 칸반 보드가 더 적합해요.


실제로는 간트차트로 큰 그림을 그리고,

칸반 보드로 팀의 데일리 업무를 관리하는 방식이 많이 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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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트차트를 만들기 전 준비 단계


좋은 간트차트는 준비 단계에서 이미 절반 이상 완성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범위와 산출물 확정 먼저 "출시 기준이 어디까지인가?"를 정리해야 해요.
필수 기능과 선택 기능을 구분해 놓으면 이후 일정도 훨씬 명확해져요.

작업 분해(WBS) 너무 큰 단위로 잡지 말고, 3~10일 내에 끝낼 수 있는 크기로 쪼개는 게 좋아요.
그래야 추적도 쉽고, 조정도 가능해요.

의존 관계 파악 어떤 작업이 끝나야 다음이 시작되는지 연결해야 해요.
병렬로 진행 가능한 부분을 찾아내는 것도 중요하고요.

기간과 리소스 추정 단순히 일정만 보지 말고,
실제 투입되는 인원의 가용률까지 고려해야 현실적인 계획이 돼요.
회의, 휴가, 다른 업무도 반영해야 하죠 ㅎㅎ

버퍼 설정 불확실성이 큰 작업에는 최소 10~30% 정도 버퍼를 넣는 게 좋아요.
특히 QA나 스토어 심사 같은 외부 의존성이 있는 구간은 더더욱요.

마일스톤 정의 디자인 승인, 코드 프리즈, QA 완료, 심사 제출 같은
중요한 지점은 일정에 꼭 박아두는 게 안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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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스프레드시트 에서 간트차트 작성하기


엑셀은 가장 접근성이 좋은 도구예요.

외부 공유에도 편하고요!


보통 두 가지 방식이 있어요.

첫 번째는 조건부 서식 방식으로, 날짜를 가로로 늘어놓고

시작일과 종료일 사이 셀을 색칠하는 거예요.

직관적이고 빠르지만, 작업이 많아지면 조금 무거워져요.


두 번째는 누적 막대 차트 방식이에요.

시작일을 오프셋으로 잡고 기간을 막대 길이로 만들어 차트를 그리는 건데요,

설정은 번거롭지만 깔끔하게 보여서 발표 자료로 쓰기 좋아요.


작업 이름을 구체적으로 쓰고,

공휴일이나 주말은 NETWORKDAYS 함수로 걸러내면 훨씬 정확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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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Notion)에서 간트차트 작성하기


노션에서는 데이터베이스에 시작일과 종료일 속성을 넣고

타임라인 뷰를 열면 간트차트처럼 쓸 수 있어요.


작업명, 담당자, 상태, 우선순위를 속성으로 두고,

타임라인을 담당자별로 그룹핑하면 팀이 보기 편해져요.

승인이나 QA도 별도 작업으로 넣어야 놓치지 않아요.


보드 뷰와 타임라인 뷰를 병행하면

당장 해야 할 일과 전체 흐름을 동시에 볼 수 있어서 유용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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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라(Jira)에서 간트차트 작성하기


지라는 기본적으로 이슈 기반 협업에 강해요.

Advanced Roadmaps 기능을 활용하면 일정 계획을 간트차트처럼 볼 수 있어요.


애드온(BigGantt, Structure 등)을 쓰면

더 전통적인 간트차트 UI를 구현할 수 있어요.

이 경우 선행/후행 링크, 리소스 차트까지 시각화되기 때문에

대규모 프로젝트에서는 꽤 효과적이에요.


스프린트 단위 일정과 마일스톤을 연결하면,

팀은 단기 목표에 집중하면서도 경영진은 큰 그림을 간트차트로 확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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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트차트 작성 도구별 장단점 총정리


엑셀은 가볍고 누구나 열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에요.

다만 작업이 수백 개로 늘어나면 관리가 힘들어져요.


노션은 문서와 일정, 보드가 한 공간에서 연결된다는 게 장점이에요.

다만 복잡한 의존 관계 관리에는 한계가 있어요.


지라는 개발 중심 조직에서 특히 강력해요.

이슈 단위로 일정이 바로 연결되고, 종속성 관리가 체계적이에요.

대신 세팅이 어렵고 학습 비용이 있어요.



간트차트는 보기 좋게 그리는 게 핵심이 아니에요.

프로젝트의 전체 흐름과 리스크를 한눈에 확인하고,

팀이 같은 기준을 공유하도록 만드는 도구예요.

상황에 맞는 툴을 선택하고, 작업 단위와 의존 관계, 버퍼만 제대로 설계해도

일정 관리의 안정성이 훨씬 높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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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외주개발사와 협업할 때도

간트차트가 얼마나 꼼꼼히 다뤄지느냐가 프로젝트 퀄리티를 좌우하곤 해요.

제가 함께했던 똑똑한개발자 팀은

디자인 승인, QA, 배포 같은 중요한 게이트를 모두 간트차트에 명확히 반영해주고,

버퍼도 숨기지 않고 공개했어요.

그래서 일정이 조금 흔들리더라도 어디서 문제가 생겼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었고,

불필요한 오해 없이 협업이 진행되더라고요 ㅎㅎ

이런 식으로 간트차트를 운영 도구로 다루는 팀이라면

파트너십에서도 업무를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어요! :)


오늘 내용을 바탕으로 간트차트를 제대로 작성하고

일정 관리까지 꼼꼼히 해내는 PM으로 성장하실 수 있길 바라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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