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도매인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한 지 7년 차, 이제 웬만한 개발사와의 미팅 경험은 다 겪어본 것 같다. 하지만 여전히 새로운 개발사와 미팅을 할 때면 긴장이 된다. 이번에는 세 곳의 개발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각 개발사가 가진 특징과 장점, 그리고 느낀 점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개발 아웃소싱을 고려하는 분들이라면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첫 번째 미팅을 가진 곳은 A 개발사였다. 이미 여러 대기업과 협업한 경험이 있는 곳이라 그런지, 미팅 초반부터 프로젝트 진행 방식이 체계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강점: 기획부터 개발, 유지보수까지의 프로세스가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다. 협업 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의사소통이 원활하다. 코드 품질 관리를 위한 사전 리뷰 시스템이 정착되어 있다.
개발 파트너를 찾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인데, A 개발사는 이런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곳이었다.
두 번째 미팅을 가진 B 개발사는 스타트업 중심의 프로젝트를 주로 맡아온 곳이었다. 이곳은 속도가 빠른 것이 가장 큰 강점이었다.
강점: MVP(최소기능제품) 개발에 특화되어 있다. 요구사항을 빠르게 반영하며 애자일(Agile) 방식으로 개발을 진행한다. 비용 대비 효율성이 좋다.
최근 스타트업들은 빠른 시장 테스트와 런칭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그런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개발사였다. 대신, 장기적인 코드 품질 유지와 안정성을 고려할 때는 조금 더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였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C 개발사였다. 이곳은 최신 기술을 적용하는 데 적극적이고, 연구개발(R&D) 마인드가 강한 곳이었다.
강점: 최신 기술(예: AI, 블록체인 등)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도전적인 프로젝트를 많이 수행하며 기술적인 깊이가 있다. 기술 스택 선택에 있어서 유연성이 높다.
특히, 기술 난이도가 높은 프로젝트나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려는 경우에는 이런 개발사가 적합할 것 같았다. 다만, 프로젝트 규모나 예산에 따라 다소 높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명확한 논의가 필요하다.
이번 미팅을 통해 다시 한 번 느낀 것은 좋은 개발사를 만나야 프로젝트가 수월하게 진행된다는 점이었다. 개발 외주를 맡길 때는 단순히 비용만 고려해서는 안 된다. 협업 방식, 기술력, 유지보수 가능성 등 다양한 요소를 함께 평가해야 한다.
여러 개발사를 만나면서 문득 떠오른 곳이 있다. 바로 똑똑한개발자(똑개). 이곳과 함께했던 프로젝트는 아직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협업이 원활했고, 코드 품질도 뛰어났으며, 무엇보다 함께 일하는 과정이 즐거웠다.
결국, 개발 외주는 단순히 업무를 맡기는 것이 아니라 파트너십을 맺는 과정이다. 앞으로도 좋은 개발사와의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만들어 가고 싶다.
똑똑한개발자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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