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순간 지나가는 하루하루 시: 분 : 초에 따라 바라본다면, 내가 이해되지 않는 또는 이해하지 않으려 드는 것들은 모두 이유가 있던 것들이다. 때론 생각을 너무 깊지 않게, 세상을 단순하고 비관적이지 않게 봐야 행운이 찾아와요. 어차피 모든 사람들이 다 무거우니, 제발 현실감각 있게. 내가 현실적인 것들과 사회에 적응하면서도 나를 잘 살리는 것을 적절히 조절해낼수 있을까요? 나의 잠재력에 배팅하는것은 과연 많은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위험하지 않은 일일까? 나는 용기를 너무 많이 잃었는데 시간은 너무 많이 지난것 같고요. 이제는 내가 하는 사소한 하나하나의 생각이나 행동이 과연 맞는것인지 이상해 보이지는 않을지, 너무 어린것은 아닌지, 점점 내스스로를 감싸며 웅크려지고 깨닫는 하나하나가 너무 더딘것은 아닐까 생각하고. 훼이크를 놓는 사람들은 과연 똑똑하고 우아하며 성숙한 것일까 아니면 미성숙하거나 흐름을 따라가는 또는 사기꾼일까.
비관적인 글들을 사람들은 싫어해요. 이제는 사랑하고 싶지 않아. 감정을 기계처럼 하는것이 나를 지키는 방법이야. 어느순간 나는 또 여기 저기 장소를 잘못 골라 재롱을 떨고있어요. 대신 나는 이제 존댓말로 끝을 예의있고 깔끔하게 맞추니까 나는 이제 정상인 같아 보여. 혹시 지금 이상해보이나? 아, 약을 안먹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