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게시물에 사진과 함께 글을 올리거나
핸드폰 메모장에 끄적이거나
아니면 남편에게 편지로 글을 전했다.
그러다 책을 좋아하는 친구에게 글쓰기 책을 추천해 달라고 했고, 추천받은 책을 오래도록 읽었다.
나 같은 사람이 문인은 될 수 없겠지만
어딘가 기록 하나쯤은 남길 수 있지 않을까?
인스타는 진부했고 혼자 메모장에 남기자니 그냥 아까웠다.
그래서 몇 년을 고민하다 신청한 작가.
그러고 며칠을 글 써야 하는데~라는 생각에 사로 잡혀있다가 컴퓨터를 켰는데, 딱 좋은 주제와 문구가 생각이 났는데!
‘엄마 이리 와봐!’라는 마법의 주문이 들린다.
거실로 나가야지 빨리….
뭘 쓰려했는지, 어떤 생각을 글로 남기려 했는지
다 까먹었다.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