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현듯 불쾌하고 부정적인 감정이 파도처럼 밀려올 때가 있다.
그럴 때, 나는 잠시 멈추고 밖으로 나가 신선한 공기를 들이킨다.
차가운 바람이 피부를 스치며 내 안의 무거운 감정을 조금씩 가라앉힌다.
숨을 들이쉬고 내뱉으며 반복한다. 그 안에서, 나쁨은 서서히 좋음으로 순환된다.
매번 그렇게, 나는 나의 내면을 정화해 간다.
불쾌함이 점차 상쾌함으로 바뀌고, 내 마음은 가벼워진다.
그렇게 반복하는 동안 나는 스스로를 다스리고, 다듬어 간다.
좋은 것만을 받아들이기 위해, 내 눈에 무엇을 담을지,
내 귀에 어떤 소리를 담을지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택이 쌓여 하루를 만들고, 그 하루들이 모여 인생을 이룬다.
그래서 나는 매 순간, 작은 선택을 신중히 한다.
상쾌한 공기처럼 맑고 긍정적인 선택들을 내 안에 담는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예쁘게, 의미 있게 채워 나간다.
꾸준함이 나를 성장시킨다
-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