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바이러스 vs 고용지표 호조

21년 7월 5일 ALAP(올라프) 글로벌 마켓 분석

by 리치줌인센터
GettyImages-1190564259.jpg 게티 유료 이미지


# 유럽 증시

전 주말 유럽 주요국 증시는 보합권 등락 상황에서 마무리하였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와 미국 고용시장 지표의 충돌 속에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소강상태를 지속한 하루였습니다. 기존 단·중기 정체 구간 내에서의 등락만 나타난 하루라 할 수 있으며. 아직 추세적인 변화는 나타나지 않은 하루였습니다.



# 뉴욕 증시

전 주말 뉴욕증시는 대형주를 중심 기술·성장주의 강세가 강화된 가운데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가장 주목한 이벤트는 역시나 고용지표였습니다. Non-farm payroll 은 850K를 기록하며 전 월 대비 큰 폭의 개선이 있었지만 시강 당 평균 임금의 개선 속도는 둔화되었으며 실업률 자체도 오히려 전월대비 소폭 증가한 수준으로 발표되었습니다. 그래서 고용시장이 다시 나빠졌다는 시그널은 없지만, 강력한 인플레이션을 걱정할 폭발적인 고용시장의 개선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최근 성장주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증시 상황에서 가장 적합한 고용시장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뉴욕 증시 지수 흐름

모든 지수가 본격적인 중기 추세를 형성하는 상황은 아직 아닙니다. 그러나 나스닥은 중기 추세가 이어지고 있고, S&P500은 상승 추세가 강해지는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 다우 지수 : 단·중기 정체권 내에 갇혀 있는 상황에서의 상승세입니다. 단기 상승 기조는 이어지고 있는 형태이지만 아직 중기적 방향성이 나타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 나스닥 지수 : 상대적, 절대적 강세를 보이면서 중기적 강세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가 갱신 형태는 유지되고 있으며, 기존의 추세가 그대로 이어진 하루였습니다.

- S&P500 지수 : 상승폭이 비교적 강해진 하루였습니다. 고가 갱신의 상승 상황인데 기존 대비 단기 상승세의 강화로 볼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 환율

달러는 약세 전환했습니다. 단기 조정 이후 재상승세가 연속으로 이어지다가 마무리되는 듯한 약세 전환이 나타났습니다. 단기 달러 강세는 추세적으로 볼 때 일단락된 것으로 보입니다. 위안화는 재상승 전환 시도가 나타났으나 성공하지는 못한 흐름에서 마무리하였습니다. 단기 방향성을 만들진 못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금리

10년 물 금리는 기존의 정체 범위 내에서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추세적으로 보면 기존의 흐름이 그대로 이어진 동향입니다. 변화는 단기 금리에 있습니다. 단기 금리는 단기 상승세 흐름이 마무리되는 것처럼 보이는 약세 전환이 나타났습니다. 단기 금리의 변화는 아무래도 뜨겁지 않은 고용 지표 영향으로 판단됩니다. 금리 스프레드 역시 기존 흐름이 이어졌으며, 실질 금리 역시 이렇다 할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전 주말 금리 시장에서의 가장 큰 특징은 단기 금리의 상승 종료 혹은 약세 전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흐름이 나타난 가장 큰 이유는 고용지표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원자재

큰 변화는 없던 시장이었습니다. 원유 상승 기조는 이어지는 상황이고, 구리는 정체 조정 구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나마 변화가 있다면 금의 반등. 내부적으로 특별한 변화가 없다면 금의 반등은 단기 금리의 반락에 의한 움직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장기 금리와 금을 그동안 연관 지어왔는데 최근 금의 동향은 단기 금리와 연관 지어 해석할 수 있습니다. 곡물의 경우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아직은 본격 추세 형성이 되지 못한 모습입니다.



# 전망 및 전략

전 주말 우리 시장의 베타 지수는 단기 정체를 시장 충격 없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알파 지수, 특히 코스닥 지수의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다만 내부적으로 볼 때, 단기로는 핵심주이건 cyclical이건 특별한 수익률 제고 형태의 단기 추세가 만들어지지 못하는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증시 자체의 위험이 증가하는 형태로 인식할 순 없겠지만, 수익률이 높지 않은 흐름이 이어지면서 상승을 강하게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 주말 글로벌 시장은 성장주 중심의 시장 구조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우리 시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만한 흐름의 변화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시장의 환경이 전 주말 미국 증시 상승세에도 특별히 더 좋아졌다고 볼 순 없습니다. 그나마 긍정적이라면 달러의 단기 상승 종료 정도가 되겠습니다.


금일 밤 미국 증시는 휴장이지만 전략은 여전히 NYSE, NASDAQ, Growth 중심의 net exposure 전략이 최선이라고 판단됩니다. 특히 형태로 보면 오늘과 내일 중 S&P500 지수의 추세 강화 상승에 대한 대응은 가능해 보입니다. 우리 시장의 경우에는 아직 본격적으로 포트폴리오 내 비중을 늘려야 하는 구간으로 판단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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