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 국면 진입 기대하기엔 조금 이르다

리치줌인센터 글로벌시황

by 리치줌인센터

# 유럽 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0.5% 내외 정도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별한 외적 이슈는 없었던 가운데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종목별 상승세가 이어진 하루였습니다. 유로존 PMI 예비치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제조업, 서비스업 모두 전월대비 소폭의 둔화로 발표되었습니다. 그러나 PMI 의 전월대비 부진이 시장 전체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며 말씀드린 대로 기업 실적에 따른 주가 등락이 시장의 큰 흐름이었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사실상 단, 중기 비추세 상태에 놓여 있는 상황이며 전 주말의 상승 역시 기존의 비 추세 구간 내의 상승세로 보이고 있습니다. 특별히 달라지지 않은 유럽 증시입니다.



# 뉴욕 증시

뉴욕증시는 그동안 강세를 보인 기술주 진영에서 실적 관련 하락이 나오면서 전반적인 약세가 기록되었습니다. 거기에 연준 파웰 의장의 인플레이션에 관한 언급이 인플레이션의 위험을 조금 더 증폭시키면서 전반적으로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인 하루였습니다. PMI 예비치의 발표가 있었는데 유럽과 달리 서비스업에서의 개선이 이어진 수치 발표였습니다. 하지만 증시는 이에 대한 의미 있는 반응보다는 실적과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한 전반적인 부정적 반응이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 뉴욕 증시 지수 흐름

뉴욕증시는 나스닥 지수의 단기 약세가 있었으나 사실상 증시의 단기 상승 종료 및 재 하락 조정에 대한 리스크가 크게 증가된 동향으로 보기는 어려운 흐름에서 마무리되었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다우 지수 : 소폭의 상승세로 마감하였습니다. 그래서 단기 상승 기조는 5MA 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물론 여전히 확실한 중기 상승 전환이 나타나지는 않은 레벨입니다.

-나스닥 지수 : 절대적, 상대적 약세를 보였습니다. 그래서 5MA 를 소폭 이탈하는 동향입니다. 5MA 의 이탈 정도가 아주 소폭의 수준이기 때문에 단기 반등 기조가 완전히 마무리되었다고 판단할 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일단 속도조절 정도의 형태로 보입니다.

-S&P500 지수 : 종가상으로는 아니지만 장중 기준으로는 한차례 고가 갱신이 한번 더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확실한 중기 상승 전환 상황으로 볼 수는 없으나 최소한 단기 상승 기조는 계속 유지되는 수준에서 마무리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환율

달러는 중기 상승 추세의 하단 레벨에서 계속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기로는 약세 전환 상태이지만 달러의 상승기조 자체는 아직은 완전히 무너지지 않은 상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위안화는 레벨다운의 형태가 계속해서 유지 중인 모습입니다.



# 금리

전반적인 상승 기조가 그대로 유지된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금리의 상승 기조는 여전히 단기물을 중심으로 전개 중에 있으며 최근 강화된 기대 인플레이션 역서 상승 기조가 이어지는 흐름이었습니다. 전 주말 특별히 금리 추이에서의 변화가 있었다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즉 금리는 단기물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잇는 동향에서 마무리한 것입니다.



# 원자재

원유는 상승 기조가 이어지는 추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다른 산업용 원자재의 경우 단기 상승세에 대한 이탈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구리뿐 아니라 가장 강했던 알루미늄까지 단기 상승 기조에 대한 상실이 보이고 있습니다. 금은 비 추세 등락이 이어지고 있으며 곡물은 여전히 부진한 상황입니다. 원자재 시장에서 가장 큰 특징은 산업용 원자재의 상승추세 단기 개연성이 축소되었다 이 정도인 듯합니다.



# 전망 및 전략

전 주말 우리시장은 여전히 특별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아주 뚜렷하게 반등 종료 하락 전환의 시그널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으나 여전히 지수의 모습보다 더 부진한 종목별 반등 상황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상당수의 종목군에서 최근 일련 간의 모습을 보면 반등 혹은 반전이라기보다는 이격 조정에 가까운 형태의 반등만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아직 우리시장은 유의미한 긍정적인 국면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불안 요인이 남아 있는 상황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그 상황에서 그동안 그래도 의미 있는 가격 반전을 보이면서 최소한 심리적으로나마 안정감을 주었던 선진 증시의 경우 전 주말 기술주를 중심으로 약세가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말씀드린 대로 아직 증시 전체의 위험이 증가한 상황으로 보기는 어려우며 다만 증시 전체의 상승 탄력이 둔화될 가능성은 증가한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시장이 금일부터 다시 재 하락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다만 종목별 차별화가 글로벌하게 전개될 소지가 높은 만큼 우리시장의 탄력이 이전 대비 강화되면서 의미 있는 안정 국면에 진입할 것을 기대하기는 조금 더 어려워진 듯합니다.

전략의 측면에서 보자면 관념적으로 약간의 수정이 필요합니다. 전 주말 미국증시의 종목별 동향을 추세적으로 정리하여 보자면, 추세 상으로 종목별 차별화가 커졌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즉 어떤 종목군은 상승 기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어떤 종목군은 상승 기조 자체가 상실되어 버렸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이런 동향은 지난 과정의 상승 동향과는 분명히 다른 부분이고 이는 지수로 표현되는 증시 전체의 상승 탄력은 혹은 증시의 내부 투자 수익률은 둔화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전략의 측면에서 보자면 net exposure 를 얼마나 늘리는가가 관건이 아니라 포트폴리오를 어떤 종목군으로 꾸려 가는가가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합니다. 시장이 좋으면 아직 추세가 형성되지 않았다라도 펀더멘탈상 매력적이거나 모멘텀이 기대되는 종목군을 선취매 해 놓는 전략이 그리 나쁜 전략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추세적으로 차별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미래를 기대하며 상승추세가 유지되지 못하고 있는 종목군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은 이전 대비 위험이 상당히 커지게 될 듯합니다. 그러므로 net exposure 를 많이 늘리려 하는 노력보다는 종목 구성을 어떻게 할 것이냐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으며 (아마 net exposure 는 낮게 가져가도 될 듯합니다) 종목군은 철저히 추세가 유지되는 종목군을 중심으로 구성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시장은 여전히 추세적으로 불리하니 포트에 편입하더라도 굉장히 낮은 비중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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