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줌인센터 글로벌시황
# 유럽 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기존의 상승 압력이 그대로 이어진 하루였습니다. 특별한 상승 강화가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증시는 미국 FOMC의 테이퍼링 및 통화정책에 관한 언급을 기다리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일에도 말씀드린 것과 마찬가지로 소강상태이지만 상승 압력이 존재하는 그래서 이전보다 더 강한 형태의 증시 흐름은 이어지는 동향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프랑스가 강했으며 의외로 중국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사치제를 중심으로 한 상승 랠리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 뉴욕 증시
뉴욕증시는 FOMC 파웰 의장의 발표 이후 상승세가 강화되면서 마감하였습니다. 일단 시장이 가장 주목한 이벤트는 파웰의장의 통화정책에 관한 발표였습니다. 우선 tapering은 공식화하였습니다. 하지만 파웰의장은 전과 마찬가지로 tapering과 금리 인상이라는 통화정책의 변경에 대해 분명한 선을 긋는 모습입니다. 금리 인상을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말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파웰의장의 발표는 dovish 한 tapering 이었다고 평가받는 듯합니다. 경제 지표 역시 중요한 지표가 많았습니다. ADP 민간 고용은 일단 전 월 대비 개선되었습니다. 그래도 전월과 같은 고용시장 쇼크는 없지 않을까 합니다. ISM 비제조업 지수 역시 기대 이상의 개선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역시 매크로 리스크의 축소 정도로 볼 수 있는 동향입니다. 일단 간 밤의 미국증시는 나빠지지 않은 경제 지표 속에 파웰 의장의 dovish한 tapering 발표가 확인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이 이어진 하루였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 뉴욕 증시 지수 흐름
3대 지수 모두 등락 수준의 차이는 있지만 중기 추세 전환 형태를 보이고 있는 단기 상승 기조가 계속 전개된 형태입니다. 이중 특히 나스닥 지수의 경우에는 단기 상승 추세의 강화 형태가 간 밤에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이벤트를 지나면서 추세는 여전히 최소한 견조하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지수의 흐름을 종합하자면 기존의 상승 기조가 그대로 이어진 가운데 미시적으로는 상승세가 보다 더 강화된 형태를 보인 하루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환율
달러 지수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 약세 수준은 기존의 flat 정체 범위 내의 모습입니다. 위안화 환율에서도 특별히 달라지는 흐름은 없었습니다. 환율에서 이렇다 할 변화가 있었다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 금리
파웰 의장은 통화정책에 관한 이야기이고 사실 그렇다면 금리에서의 변화가 우선이었어야 합니다. 그런데 간 밤의 금리 동향은 사실상 크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단기 peak out 가능성이 높았던 단기 금리는 최소한 기존의 상승추세를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즉 peak out 가능성이 더 증대하지는 않았습니다. 장기물의 반등이 더 크면서 금리 스프레드의 개선이 있었지만 그 폭 자체가 유의미한 수준도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파웰의장의 발언이 dovish한 tapering 선언이었다고 평가되고 있으나 아주 의미 있는 금리 시장의 변화 모멘텀으로 작용하지는 않은 듯합니다. 아직은 금리 상승 기조가 마무리되지 않았습니다.
# 원자재
원자재는 상당히 부진하였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원유입니다. 사실 어떻게 될 것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만 일단 추세상으로 보면 원유의 경우 단, 중기 추세의 마감으로 인식될 만한 약세가 나타났습니다. 즉 변곡점 발생으로 일단 인식할 만합니다. 나머지의 경우에는 어차피 추세가 없었던 상황에서 등락이 이어진 하루였습니다.
# 전망 및 전략
전일 우리시장은 다시 후퇴하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전전일의 상승이 거의 그대로 offset 되었다고 볼 수 있는 흐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본격적인 하락 리스크가 다시 이전보다 더 증가한 것은 아니고 아직 안정 국면에 진입하지 못한 시장이 외적 요인에 따라 등락을 보이고 있는 것 정도로만 해석하면 될 듯합니다. 다행히 전전일의 상승에도 우리시장에 대한 뷰가 긍정적으로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일의 약세가 더 특별히 짜증 나지는 않았습니다. 어찌 되었건 우리는 냉정하게 (애국심 말고) 시장의 종목별 동향이 그리고 이를 통항 전체적인 동향이 안정 국면에 진입하여 단기로나마 의미 있는 상승 환경이 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겠습니다.
전략의 측면에서 보자면 앞서 글로벌 증시는 파웰의장의 발언 이후 더더욱 강세를 보이는 형태였으나 실제 종목별 흐름이나 금리 시장의 반응을 고려할 때 강세가 더욱 강화될 모멘텀이 발생한 것으로 까지 보기는 어려운 흐름이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전략적으로 net exposure 가 더 획기적으로 증가하여야 한다는 판단을 내릴 수는 없을 듯합니다, 그보다는 이후 동향의 변화를 조금 더 지켜보는 쪽이 더 나을 듯합니다. (이 말씀은 더 사는 것을 조금 더 보자는 의미이지 이익 실현하자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래도 중소형주 지수의 경우 비교적 뚜렷한 지수상의 시그널이 발생하였음으로 전 전일부터 편입 시작한 중소형주 지수 부분은 추가로 증대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