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 속 애매한 증시, 추가 상승이 필요하지 않을까?

리치줌인센터 글로벌시황

by 리치줌인센터

#유럽 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아시아 증시 상승에 이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상승의 폭은 최근의 하락 전개 상황을 극복하는 정도 수준까지 보여준 하루였습니다. 이런 반전 반등이 나타난 가장 큰 이유는 WHO에서 이번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기존 백신의 효과가 일부분 존재한다는 발표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특히 유럽증시의 경우 이번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단기 주가 충격이 심각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강한 반등이 나타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월초이기 때문에 제조업 PMI 의 발표도 있었는데 현재까지는 제조업에서 공급망 문제가 존재하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은 상황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습니다. 유럽 증시의 경우 일단 단기 하락에 대한 bottom out 형태의 반전이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단기 하락의 강도가 아주 강하게 전개되었고 그 하락 폭도 추세상으로 보면 심각한 수준이기 때문에 상승 반전까지 고려할 만한 수준은 아닌 듯합니다. 거기에 간 밤에 미국증시는 재 반락하는 형태를 보여 유럽 증시가 계속해서 반전을 이어갈 지도 의문인 상황입니다.



#뉴욕 증시

뉴욕 증시는 아시아 증시에 이어 유럽 증시까지 반등, 반전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상승세 출발하였으나 하락 반전하면서 변동성이 추가로 증대된 하루를 보였습니다. 우선 제조업 지표의 발표가 있었는데 지표상의 충격은 없었던 상황입니다. 그래서 사실상 간 밤에 미국증시의 하락 반전이 나타난 특별한 이유를 찾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미국증시는 다른 글로벌 증시와 다르게 반등을 통한 국면 안정의 흐름을 보이지 않았고 추가 하락을 통해서 단기 하락 기조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일단 큰 테두리에서 생각하여 보면 변이 바이러스가 궁극적인 변곡점 발생 모멘텀은 아닌 듯하다 라고 볼 수 있겠으며 역시나 통화정책의 변화가 증시 국면 전환에 가장 큰 요인이다 이렇게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백신의 효용이 발표되었음에도 반전에 실패한 것으로 보아) 특별한 하락의 이유가 새롭게 나타난 것은 없는 상황에서 간 밤의 미국증시는 추가 하락이 전개된 하루였습니다.



# 뉴욕 증시 지수 흐름

일단 기대한 단기 안정은 나타나지 않았고 추가 하락이 전개되면서 심리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일단 모든 지수가 단, 중기 정체에서 중기 조정 및 정체로 전환되는 형태를 보이고 있어 상승 추세의 관점에서 보면 상당히 부정적인 변화가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거기에 중장기 측면에서 보면 일부 지수에서 이전에 나타나지 않았던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고려할 만한 부분입니다. 무엇보다 단기에 얼마나 빨리 offset 되는 가가 단기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도 중요해 보인다 하겠습니다.

-다우 지수 : 다우지수의 경우 추가 단기 저점 갱신이 전개되었습니다. 그래서 단기 하락이 이어지는 모습이며 단기의 하락 폭이 커짐에 따라 전일의 해석과 마찬가지로 단, 중기 정체에서 중기 조정 국면으로 전환한 상태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승세 형성의 개연성은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다 하겠습니다.

-나스닥 지수 : 나스닥 지수의 간 밤 하락은 추세적으로 조금 더 의미가 있습니다. 전일까지 나스닥 지수는 다른 지수와 다르게 단, 중기 정체 범위를 유지하는 흐름이었습니다. 그러나 간 밤의 추가 하락을 통해서 단, 중기 하락 정체의 국면이 중기 조정 국면으로 악화되는 상황으로 해석 변경할 수 있겠습니다. 바로 아주 빠른 offset 이 없다면 상승의 개연성은 보다 더 낮아진 형태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나스닥 지수의 경우 그간의 상승 형태를 보면 최근의 조정 형태가 이전의 조정 형태에 비해서 보다 더 부정적인 수준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아직 중장기적인 국면 전환의 개연성이 뚜렷한 상태로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S&P500 지수 : S&P500 지수는 나스닥 지수와 또 다른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단 단, 중기 정체 국면에서 중기 하락 조정 국면으로의 전환은 나스닥과 마찬가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스닥 지수와 다른 점은 최근에 나타난 조정의 형태와 폭 자체가 이전 조정 국면의 형태보다 보다 부정적인 형태와 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빠른 회복을 통해서 이 부정적인 형태는 해소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아직 빠른 offset 회복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형태만 놓고 보면 중장기적인 변화 가능성을 고려할 만한 상황입니다.



#환율

달러지수는 큰 변화가 없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상승 추세 자체는 계속해서 유지 중인 모습입니다. 위안화 역시 전일 하락이 추가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기존의 박스권은 아직 유지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채권

금리 시장 역시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장기물은 중기 박스권 하단을 단기는 상승 기조 유지 상황에서의 조정이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그래서 여전히 금리 스프레드는 부진한 상황입니다. 특이점 은 기대 인플레이션이 추가로 급락하였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금리 시장에 대한 해석은 전일과 같은 상황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단기 유동성 축소 그리고 매크로의 위험은 진행으로 말입니다.



#원자재

원자재 역시 별다른 변화 없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백신 유효성이 발표되고 유럽증시에서의 반전이 있었음에도 유가의 반전은 나타나지 않으면서 마무리되었습니다. 다른 산업용 원자재 역시 기존의 범위 내에서의 약세만 이어지는 동향이었습니다.



#전망 및 전략

전일 우리시장은 간 만에 아주 큰 폭의 반등을 보였습니다. 전일 아침 저는 우리시장의 경우 이제는 sell 의 리스크가 아니라 short의 리스크가 증가한 형태라고 말씀드렸으며 그래서 더더욱 조심스러운 관점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제발 저의 걱정이 틀리기를 바란다고도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일단 100% 정도를 offset 하는 반전이 나타났습니다. 사실 가장 좋은 반전은 100%의 반전이 아니라 그 이상의 반전입니다. 120% 의 반전이 나타나야 완전한 하락 리스크의 제거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일단 전일 우리시장의 반등은 그 수준에는 약간 미치지 못하는 형태였습니다. 내부적으로 보더라도 사실상 하락 추세의 위험을 그래도 극복하고 있는 것은 삼성전자 정도입니다. 나머지는 강한 반전이지만 확실한 추세적 bottom out 인지는 애매한 수준이었습니다. 환율의 안정과 함께 나타난 반등이라 일단 다행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만 하락의 위험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으로 보려면 그래도 추가 상승이 필요하지 않나 이 정도의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간 밤에 오히려 미국증시가 추가 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리시장과 미국증시간 de-coupling 이 그동안 심했기 때문에 반드시 우리시장의 하락 요인이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심리적으로는 부정적인 환경이라 하겠습니다. 우리시장이 금일 어떤 형태를 보이게 될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삼성전자의 안정추세는 그래도 확인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일 걱정한 short game 리스크는 그래도 나타나지 않지 않을까 합니다만 사실 이 역시도 단기 변동성 증가와 함께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낙관할 수는 없습니다. 변동폭은 큰 상황이고 단기 방향성에 대한 예측은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 그리고 궁극적으로 여기서 반전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추세적인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점에서 적극적인 대응은 여전히 삼갈 필요가 있겠습니다.


전략의 측면에서 보자면 말씀드린 대로 미국증시의 단기 조기 회복 및 offset여부가 꽤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런데 이는 정말 예측이 어렵고 그렇기 때문에 이에 대한 예상을 전략 결정의 바로 미터로 삼을 수는 없습니다. 단기에 조기 회복을 하게 되면서 그래도 중기 정체 정도로 국면을 이해할 수 있고 그렇다면 일정 정도의 주식비중을 유지하는 것은 나빠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장기 측면에서의 국면 전환 가능성이 결국 단기 회복 속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아직은 일방적인 결정보다는 자산별 대응만 진행하면 될 듯합니다.


자산별 대응의 기준은 이러합니다. 중기 조정은 편입 제외를 단, 중기 정체 정도의 자산은 편입 유지를 그리고 우리시장과 같은 EM 은 여전히 보수적인 관점에서 short game 리스크의 제거 여부를 확인해야 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전히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의 주식 비중이 유지될 필요가 있으며 만일 여기서 더 나빠진다면 보다 더 보수적인 주식 비중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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