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줌인센터 글로벌시황
#유럽 증시
간 밤의 유럽 주요국 증시는 소폭의 약세 출발을 진행한 이후 상승 전환하면서 전반적인 상승세 속에서 마무리하였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단기 하락이 조금 더 심했던 프랑스가 독일 대비 outperform 하는 모습입니다. 섹터별로 보면 cyclical 의 경우 이렇다 할 추가 상승은 없는 상승 기조 속의 소폭 상승에 그친 반면 단기 하락 폭이 컸던 tech, 사치재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난 모습입니다. 그러나 간 밤에 상승세가 컸던 종목군의 경우 이렇다 할 강한 상승 반전 수준까지의 상승을 보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단기 하락 내 반등이고 최대로 생각해 보면 단기 상승세의 둔화 정도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여전히 증시 내 상승 가능성은 소재, 산업재를 중심으로 자동차까지 전통적 cyclical 업종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지수의 흐름 역시 간 밤의 흐름을 통해서 크게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중장기 상승 기조는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단기로는 아직 방향성이 설정되지 않은 정체를 보이는 정도의 동향입니다. 상승의 관점, 포지션의 관점에서 보면 아직 본격적인 투자가 전개될 시그널은 없음으로 일단 long signal 을 기다려야 할 듯합니다.
#뉴욕 증시
아시는 대로 간 밤에 미국 증시는 휴장이었고, CME도 휴장이었습니다. 현재 파악되고 있는 것은 LME 시장에서의 원유와 금 정도인데요 전일 대비 별반 차이 없는 수준에서 마무리하였습니다. (채권 시장도 휴장이었습니다)
#국내 증시
전일 우리시장은 장 후반 낙폭의 일정 회복이 나타나면서 마감하였으나 그래도 1% 수준에서의 추가 하락이 나타나면서 마감하였습니다. 그래서 KOSPI, KOSPI200, 중소형주 지수, KOSDAQ 지수 모두 중기로 형성되어 있는 박스권의 하단 레벨 약세가 기록된 하루였습니다. KRW는 반등세가 나타난 가운데 우리시장은 전반적인 부진이 이어진 하루였습니다. 이런 부진이 나타나는 궁극적인 이유가 무엇인지를 모르겠습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그동안은 어떻게든 유지되었던 글로벌 동종 섹터 간의 동조화도 나타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글로벌하게 보면 자동차 섹터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단기 상승 랠리 상황입니다. 옆 나라 도요타의 경우 고가 갱신의 랠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현대차 그룹은 전혀 단기 상승세를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의 경우 특별한 강세가 없습니다. 분명히 영역은 다르다 할 수 있지만 대만의 TSMC가 고가랠리를 보이고 있는 부분과 상당히 대조적인 상황입니다. 누차 말씀드리지만 지금 글로벌하게 전통적인 cyclical 섹터의 흐름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소재, 산업재를 중심으로 흐름이 좋습니다. 하지만 우리시장 소재, 산업재 역시 비추세 횡보 그 이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글로벌 한 동향에서 보면 올라야 할 섹터에서 오르지 못하고 하락하고 있는 growth 영역에서의 하락이 지속됨에 따라 우리시장은 글로벌 EM 중에서도 상당히 부진한 형태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우리시장은 Dr KOSPI 라고 불렀을 때와는 사뭇 다른 흐름이 전개되는 중입니다.
#전망 및 전략
간 밤은 가장 큰 시장인 미국 증시의 휴장이었기 때문에 이렇다 할 큰 변화는 없었다 하겠습니다. 큰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전략의 측면에서도 새롭게 고려되어야 할 부분은 없을 듯합니다. 높지 않은 net exposure 에 글로벌 전통적 cyclical 업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소량 구성하면 될 듯 합니다. 좀 더 공격적이라면 대만의 TSMC 와 일본의 toyota 를 편입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우리시장의 비중은 트레이딩 이상의 관점에서는 여전히 가져갈 이유가 크지 않아 보이며 전체 주식 비중 역시 여전히 확실한 상승 추세 전환을 기다릴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도 전략상 소폭이나마 net exposure 를 유지하는 이유는 현재의 수많은 노이즈에도 불구하고 글로벌하게 중장기 상승추세는 상당수 지수에서 유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소량의 net exposure 를 유지한 상황에서 단기 상승 전환의 신호와 상승 주도 섹터를 구분해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