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줌인센터 글로벌시황
#유럽 증시
전 주말 유럽 주요국 증시는 장중 2% 를 넘어가는 약세를 보이다가 종가상으로는 2%에 약간 미달하는 정도의 급락세가 나타나면서 마감하였습니다. 장중 하락 대비 소폭 회복한 종가이지만 큰 폭의 약세가 나타난 점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역내에 특별한 이벤트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보다는 전일 목요일 미국증시가 막판 급락세를 보인 점이 가장 큰 악영향으로 보입니다. 미국증시의 경우 하락 주도로 여기는 tech/growth 외 cyclical 업종까지 단기 상승세의 이탈을 이야기하는 약세가 전개되고 있고 이에 유럽 증시도 약세 반응을 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나마 사치재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그렇다고 긍정적인 형태의 주가 추세가 나타나고 있는 섹터는 찾기 힘듭니다. 지수로 보면 유럽 주요국 증시의 경우 단기 하락 위험이 증폭되거나 하는 수준은 아닙니다. 여전히 상대적인 우위의 레벨을 유지하고 있음은 분명합니다. 다만 전 주말의 하락을 통해 단기 비추세 정체 구간이 진행되고 있음이 재 확인되는 모습이었다 하겠습니다.
#뉴욕 증시
전일 sell soff가 막판에 나타났고 실제로 단기 3일 동안 tech/growth의 추가 레벨다운은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반등세를 기대해 보았던 미국 증시는 기대와는 완전히 반대의 추가 레벨다운 및 급락세가 나타났습니다. 지수의 하락 강도가 둔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강해지는 형태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확실히 이전 대비 볼 수 없었던 매수의 실종이 이어지고 있는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미국증시 동향입니다. 특별한 경제 지표의 이벤트는 없었습니다. 다만 미국 기업들 earning revision momentum 이 둔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earning revision 비율은 58.6%를 기록하면서 9월 82.3%, 12월 71.8%에 비해서 momentum 이 확실히 둔화되는 모습입니다. 미국 증시를 이야기할 때 실적이 여전히 긍정적이기 때문에 미국 증시는 안정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많은데 사실상 실적의 모멘텀은 이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금리 상승의 부담만으로 나타난 증시의 국면 전환은 아니라고 보아야 할 듯합니다.
# 뉴욕 증시 지수 흐름
단기 빠른 반등과 조속한 offset recovery 가 필요한 시점인데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중장기 critical 레벨에서 단기 하락이 더 강해지면서 중장기적 국면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지수의 동향입니다.
-다우 지수, S&P500 지수, 나스닥 지수 : 당연히 단기 하락 추세내의 저점이 갱신되었고 그래서 단기 하락 추세의 강화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중장기의 흐름에서 보면 그동안 말씀드린 대로 중장기 매우 critical 한 국면에서의 하락이 이어지고 잇는 상황이라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빠른 offset recovery 가 필요한 데 그 흐름이 연 4일째 나타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니 오히려 하락이 더 강화되는 형태입니다. 그러므로 중장기적 추세의 변화가 점점 더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냉정하게 본다면 나스닥의 경우 중기 이상의 완전한 하락 추세로도 볼 수 있는 동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궁극적인 추세 변경의 상황이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환율
환율은 여전히 특별한 변화가 없는 흐름이 이어진 모습입니다. 달러 지수나 위안화 모두 아직은 특별한 방향성이 없습니다. 그나마 방향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동향은 위안화의 레벨다운이라 하겠습니다.
#채권
전 주말의 증시 추가 약세를 금리 상승의 연장선으로 볼 수는 있으나 단기 아주 강한 모멘텀으로 금리가 작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왜냐면 금리 역시 전반적으로 조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10년물의 경우 3일 전 발생한 재 상승 전환의 강세가 offset 되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가 상승 랠리의 개연성은 오히려 사라진 동향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단기물을 중심으로 금리 상승 기조 자체는 이어지는 동향입니다. 다만 장기물의 경우에는 상승추세 자체의 둔화 및 변화도 가능해 보이는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단순히 금리의 흐름 때문에 증시가 추가 충격을 받았다고 볼 수는 없을 듯합니다.
#원자재
원자재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습니다. 소폭 조정이지만 원유는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고 구리나 알루미늄 등 산업용 원자재의 경우에도 등락이 있었으나 사실상의 추세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볼 수는 없는 동향이기 때문입니다. 금 역시 특별히 변하지 않았습니다.
#전망 및 전략
전 주말 우리시장 역시 추가의 약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장중 하락이 일정 수준 낙폭을 축소시키면서 마무리되었기 때문에 단기 상승하는 탄력이 둔화되는 국면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반등을 보이면 일단 단기의 하락에 대한 추세적 반전이 나타나기 어렵지 않은 상황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우리시장 혼자 나타날 수 있는 증시의 국면은 아니라는 점에서 글로벌 증시 전체의 강한 단기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라 하겠습니다. 그런데 위에서 설명하였듯이 전 주말 글로벌 증시는 기대한 회복이 나타나지 못했고 설명드린 대로 중장기적인 국면 변화가 고착화되는 그런 매우 부정적인 형태의 약세가 나타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일 우리시장의 경우 의미 있는 반전보다는 오히려 하락이 다시 더 강해질 위험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처럼 보입니다. 하락의 추세에서 보면 보다 더 위험해진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전략의 측면에서 보자면, 일단 기대한 반등은 실패하였습니다. 그리고 실패의 형태가 포지션을 그래도 유지하게 하는 혹은 추가 포지셔닝을 하게 하는 형태로 전개되지 않았습니다. 지수상 추가 반락이 나타났다 하더라도 tech/growth 의 레벨다운이 없었다면 면 금일 포지션 홀딩이나 추가 규모 증대를 고려하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위에서 정리한 대로 tech/growth 의 레벨다운을 통한 증시 약세가 나타났고 그렇기 때문에 제 입장에서는 반등을 위한 트레이딩 포지션은 손절해야 함이 옳습니다. 그리고 반등이 나오지 않고 tech/growth 가 추가 레벨다운을 보임에 따라 현재 국면은 중장기적으로 국면전환이라 해석할 여지가 더 증가한 상황입니다. 그러므로 더더욱 조심해야 하는 현재의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물론 늘 증시가 그랬던 것처럼 비로소 오늘에서야 반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네, 증시는 늘 그렇게 뒤통수를 칩니다) 다만 말씀드린 대로 현재 전개되고 있는 중장기 전환 국면의 offset 까지 이어지기 위해선 오늘부터 반등이 나타난 다 하더라도 그 폭이 아주 매우 강력하게 나타나야 할 것입니다. 다만 이를 예상할 근거가 사실상 없는 실정입니다. 그러므로 전략은 앞으로 계속해서 보수적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면 중장기적인 변화의 상황이 보다 강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추세의 전환이 나타나거나 보다 더 충분히 기술적인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 연출되거나 하는 상황이 아니면 섣불리 표지션을 잡고 주식을 고민할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