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줌인센터 글로벌시황
#유럽 증시
지난 4일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반등세를 계속해서 보였습니다. 가장 의미 있게 변한 날은 유럽증시는 설날 밤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증시는 설날 새벽에 의미 있는 변화를 보인 반면 유럽 증시는 하루 늦은 설날 밤에 가장 의미있는 변화를 보였습니다. 기간 중 특별한 모멘텀의 발생은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계속해서 기업 실적은 나쁘게 나오지 않고 FOMC 이후 추가 적인 부정적 모멘텀이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 자연발생적인 회복의 반등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경제 지표로는 유럽 지역 실업률은 큰 변화가 없었던 가운데 PMI 지수는 전월대비 크게 부진하지는 않으면서 마감하였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아직 특별한 상승 주도주군이 나오고 잇는 형태는 아닙니다. 그래서 자연발생적인 반등 및 회복의 구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수로 보면 전체 낙폭의 절반 정도가 지난 4일간 나타난 모습인데 4일간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상승추세로의 급격한 변화가 나타나지는 않은 수준입니다. 중기적인 박스권이 유지되고 있으며 그 안에서 하단에서 중간 레벨까지 반등하고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뉴욕 증시
미국 증시 역시 연휴기간 중 강력한 반전이 간 밤에까지 연속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위에서 잠시 언급한 바와 마찬가지로 상승 반전이 나타난 특별한 모멘텀은 보이지 않습니다. 설날 새벽에 가장 의미 있게 추세적이 반전이 나타난 이후 추가 연속 반등이 연휴 내내 이어진 미국증시입니다. 경제 지표 이벤트부터 보면 ISM 제조업 지수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헤드라인으로 보면 전월대비 부진했고 14개월 내 최저 수준을 기록하였습니다. 다만 그 폭은 크지 않습니다. 주목한 지수는 price paid 지수인데 전월보다 더 크게 나오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함을 인식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backlog 지수라던지 신규 주문 지수라던지 하는 지수는 전월대비 추가 축소가 나타났습니다. 간 밤에는 ADP 민간 고용이 있었는데요 상당한 쇼크 수준으로 발표되었습니다. (-331K, 전월 776K, 예상치 207k) 하지만 이를 이용해서 연준의 금리 인상 스케줄이 바뀔 것으로 인식하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고용시장의 부진은 오미크론으로 인한 일시적 부진이며 여전히 고용시장의 물가 압력이 크다고 연준은 누가 강조하였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연준위원 중 가장 hawkish한 James Bullard 위원의 발언이 시장에는 안정을 주는 모습입니다. Bullard 는 5번 정도의 금리 인상이 “not too bad to bet” 이라고 발언하였습니다. 가장 hawkish 한 인사의 금리 인상 예상수준이 5회 정도임으로 최근 급격하게 바뀐 금리 인상 전망에 오히려 안정을 주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연휴기간 미국증시는 특별한 모멘텀 없이 반전에 성공한 가운데 그 흐름이 간 밤에까지 이어진 채 마무리되었습니다.
# 뉴욕 증시 지수 흐름
일단 단, 중기 하락 추세 위험은 극복되었습니다. 다만 이것이 상승의 국면 전환까지 인식될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지수로 보면 yes short cover, not long 으로 보입니다.
-다우 지수 : 연속 반등세를 통해서 박스권의 중간 레벨까지 회복이 전개되었습니다. 일단 하락 위험은 거의 제거된 상태입니다. 다만 이것이 상승 전환으로 해석할 만한 상황은 아닙니다.
-나스닥 지수 : 가장 강하게 반전을 보였습니다. 기술적으로 보면 연속 상승을 통해서 20MA 까지 회복세가 나타났습니다. 설날 새벽에 단기 하락 위험의 완전 제거로 볼 수 있는 bottom out 이 나타났고 이후 연속 상승세를 보인 상황입니다. 기대 이상의 속도로 반등하고 있으나 아직 상승 전환까지 인식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S&P500 지수 : 20MA 를 소폭 상향 돌파하는 수준까지의 연속 반등 및 반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설날 새벽에 가장 의미 있는 반전이 나타났고 이를 통해서 단기 하락 위험은 제거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이후 추가 상승세를 이어간 상황입니다만 아직 의미 있는 상승 반전의 시그널을 만든 상황은 아니며 일단 단, 중기적 하락 추세의 위험은 빠르고 강하게 제거하였다 이렇게 판단할 수 있을 듯합니다.
#환율
달러 지수는 가파른 하락 전환이 전개되었습니다. 그래서 최근 시도된 고점 갱신과 상승추세 전환 시그널을 완전히 offset 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달러 지수는 다시 방향성을 상실하고 비추세 박스권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볼 수가 있겠습니다.
#채권
연휴기간 금리 시장은 특별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단기 물은 상승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장기물의 경우 단기 비추세 상황이 그대로 이어지는 모습이 이어졌습니다. 사실상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대인플레이션 역시 비추세가 이어진 동향이고 그래서 실질금리는 단기 금리의 상승만 계속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금리 스프레드 역시 기존 흐름 그대로입니다. 채권 시장은 증시의 빠른 반등 과정에서 특별한 변화 없이 단기물 상승 지속, 장기물 정체의 흐름이 이어진 특별히 채권시장에서의 변화가 증시 반등을 이끌지는 않았다고 볼 수 있는 동향이었습니다.
#원자재
연휴기간 원자재 시장 역시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원유의 상승 기조는 강하지 않게 이어졌고 나머지 산업용 원자재 역시 큰 변화 없는 등락만 나타난 연휴기간이었습니다. 원자재 시장 중 가장 크게 변한 것은 대두로 시작된 곡물의 동향인데 이는 macro 영향보다는 기후 영향이 더 큰 부분임으로 macro 에 인플레이션 위험 외에 큰 영향은 주지 않는 다 하겠습니다.
#전망 및 전략
연휴 전 우리시장은 선제적인 반등에 성공하였습니다. 연휴 전 반등의 의미는 우리시장의 다른 펀더멘탈이나 모멘텀을 이야기하지는 않는 듯합니다. 다만 연휴기간 나타난 미국 증시 반전을 다분히 선반영한 반등이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다른 펀더멘털이나 모멘텀을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에 특별히 따로 해석할 부분은 없어 보이며 다만 선반영에 성공하였다는 의미가 반등의 과정에서 우리시장의 지나친 underperform 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점 정도는 인식이 가능합니다.
연휴기간 글로벌 증시는 일단 반전에 성공하였고 반전의 수준은 최소한 하락 추세 위험을 제거하는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므로 short cover sign 이 발생하였다 이렇게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보통 이렇게 반전을 하는 과정이 되면 초기에는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한 반등이 그러나 동시에 사실상 하락하지 않은 가장 강한 종목군의 상승이 나타나면서 하락하지 않은 종목군에서의 상승 전환이 상당수 나타나게 되면 증시는 빠르게 상승 전환을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이번 국면을 보면 지난 하락 과정에서 사실상 상승의 기조를 유지하는 수준 정도로 버텨낸 종목군이 거의 없었던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번 반등은 주로 낙폭과대주를 통해서만 이루어졌고 기간 동안 추세적으로 나쁘지 않았던 cyclical/value 영역은 상승 반전을 하지는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전략적인 판단에서 보면 short trading 을 했다면 포지션 청산을 위한 long 이 필요했겠으나 상승을 위한 long 의 signal 이 나타난 것으로 완전히 인식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그나마 대표종목군 중 일부 XLNX, QCOM, AAPL, GOOG 등에서는 추세적 국면의 전환이 나타났습니다. 완전한 long sign 으로 볼 수는 없으나 개연성은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 정도 종목군에서의 소량 편입 정도만 그나마 추세 입장에서는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단기 트레이딩에서 수익을 기대할 것이 아니라면) 우리시장의 경우에는 당연히 반등의 높이로 볼 때 상당한 여유가 미국증시 대비 존재함으로 금일 추가 반등을 강하게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상당 부분 시가에 높게 반영될 수 있을 것인 바 반등 및 반전을 위한 트레이딩 전략이 높은 수익을 줄 것인지는 의문입니다. 트레이딩 기회를 놓쳤다면 추세적인 접근이 가능한지를 지켜보아야 하는데 이 부분은 지금 상황에서 알 수는 없습니다. 강한 반등 형태 이후 판단이 가능합니다. 다만 그간의 낙폭 상황을 볼 때 빠르게 추세적 기대감이 생길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지 않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