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줌인센터 글로벌시황
#유럽 증시
간 밤의 유럽 주요국 증시는 다시 변동성 강화 및 급락이 나타났습니다. 전쟁에 관해서 더욱 악화될 만한 뚜렷한 이슈는 없었으나 금융시장 자체는 여전히 불안감이 유지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의 급등세 지속이라 하겠습니다. 원자재의 급등이 이어지면서 인플레이션 위험이 더욱 증대되는 형태로 전개되고 있고 이것이 채권 금리를 급락으로 유발했습니다. 한마디로 stagflation 위험이 증폭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증시는 다시 재 급락하였고 그 폭은 4%에 육박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지수로 보면 현재 형성되어 있는 단기 및 중기 하락 추세 상에서의 저가가 종가상으로 갱신되는 형태입니다. 변동성이 강한 수준에서 하락추세가 쉽사리 종료되지 못하고 이어진 하루였다 하겠습니다. 변동성이 커서 이후 어떻게 될 수 있을지 단언할 수는 없으나 종가까지 보면 하락추세의 진행 및 강화 정도로 보는 것이 냉정한 판단이라 하겠습니다.
#뉴욕 증시
유럽 증시와 달리 빠른 안정과 함께 추세적 안정을 꾀하던 뉴욕증시는 간 밤에 2% 이하 수준의 재 하락이 전개되었습니다. 간 밤에 새롭게 하락이 강화될 만한 외적인 이벤트는 없었습니다. 바이든의 연설과 파웰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있는 상태에서 증시가 소강상태만 보이지는 않은 하루였습니다. 다시 하락이 비교적 크게 전개된 가장 큰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대로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의 상승이 이어졌고 현재의 원자재 상승이 stagflation 으로 이어질 위험이 증대하면서 증시는 약세를 보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전일 우리시장의 휴장을 포함한 2일 동안 가장 큰 변화를 보여준 자산은 금리인 듯합니다. (이후에 자세히 설명할 예정입니다. ) 경제 지표는 월초이기에 ISM 제조업 지수 등의 발표가 있었으나 이것이 증시에 주목할 변화를 주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보다는 파웰의 의회 증언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 뉴욕 증시 지수 흐름
아직 나스닥 지수는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double bottom 을 통한 궁극의 안정이 다시 위협받기 시작하는 동향입니다. 아직 확정적인 판단은 어려운 상태이지만 실제로 위험이 다시 증가하였다 볼 수 있으며 여기서 위험이 발생하게 되면 매우 강한 추세가 형성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하겠습니다. 변동성 지수의 레벨까지 고려하면 확실히 그렇습니다. 매우 critical 한 상황입니다.
-다우 지수 : 다우지수는 10MA 의 저항을 받고 5MA 를 다시 이탈하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지난 2일간의 회복이 다시 offset 되는 형태입니다. 냉정하게 보면 double bottom 의 형성이 확인된 줄 알았으나 다시 offset 되었고 그래서 재 하락 추세의 위험이 다시 일정 수준 증대한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나스닥 지수 : 나스닥 지수는 같이 하락하였으나 추세적으로 보면 약간 다릅니다. 지수 5MA 를 유지하면서 단기 회복 기조의 둔화가 있으나 아직 재 반락의 위험이 증대하는 수준은 아닙니다. 그래서 하락 추세 위험의 증대를 확실히 인정하기는 애매합니다. 금일 밤 상승하게 되면 단기 반등 기조 유지 그리고 double bottom 완성을 통한 증시 안정의 상황이 유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P500 지수 : S&P500 지수 역시 지난 2일간의 추가 반등이 offset 되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확실하게 double bottom 을 통한 안정이 확인되었다고 계속 판단하기 어려운 동향입니다. 일정 수준은 재 하락 추세 형성의 위험이 증대한 모습입니다. Critical한 타이밍입니다.
#환율
달러 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현 국면 안전자산의 선호가 이어진 상황이라 할 만합니다. 다만 현재의 안전자산 선호는 지정학적 위험에 따른 안전자산의 선호가 아닌 macro 위험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로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일단 달러의 상승은 상당히 추세적인 형태입니다.
#채권
지난 2일간 가장 크게 변한 자산은 바로 금리였습니다. 장기물은 단기 조정을 벗어나 일단 상승추세의 종료를 알리는 하락 전환이 지난 2일간 나타났으며 단기물 역시 급격한 추세 sell sign 형태의 하락이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단기물, 장기물 모두 하락하면서 금리 스프레드의 추가 악화는 없었으나 여전히 하락 추세 상황입니다. 반면 BEI 는 지난 2일간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고점 갱신의 흐름이 단기 물에서부터 장기물까지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장기물의 급락은 유럽 금리에서도 똑같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쟁이 발발했을 때도 이렇게 채권이 흔들리지는 않았습니다. 실질금리는 초 급락세를 보인 하루였습니다. 명목금리는 하락했고 BEI 는 상승했기에 더더욱 그러합니다. 금리는 일단 매우 유의미한 변화가 지난 2일간 나타났습니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기조에 대한 큰 변화가 있어서라기 보다는 원자재 상승을 통한 인플레이션 위험이 경기를 overkill 하는 stagflation 위험이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원자재
전쟁 발발 이후 초기 급등에서 강력한 이익실현 욕구의 증대를 통해 빠른 가격 안정을 보였던 원자재 시장 동향은 간 밤에 다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는 재 추세 회복 및 강화적인 수준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비트코인까지 상승하는 기 현상이 나타나는 중입니다. 상승이 강화되고 있고 현재의 이 모습은 이제는 단준 전쟁의 의미를 넘어 inflation 의 위험을 더욱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망 및 전략
전 전일 우리시장은 장중 내내 회복 시도가 나타나면서 별다른 충격 없는 하루를 보내면서 마감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국면에서 우리시장은 글로벌 시장 대비 상당히 종속적인 위치에 있고 사실상 outperform 의 개연성이 없는 상태에서 안정세의 시장이었지만 핵심주들의 하락 위험이 완전 제거되는 정도의 안정 흐름은 아니었기 때문에 그렇게 큰 의미를 둘 수 있는 정도의 안정은 아니었던 듯하며 우리시장만 따로 떼어 놓고 볼 이유가 아직은 없는 수준이었다 하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략의 측면에서 보자면 다시 위험의 증가가 우선적 인식 상황입니다. 증시에 궁극적으로 가장 위험한 환경이라 할 수 있는 stagflation 위험이 오히려 이전보다 더 부각되기 시작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국 증시에서부터 기대했던 double bottom 형성을 통한 궁극의 안정이 다시 위협받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직 종목별로 완전한 하락 위험의 증폭은 아닌 상태이고 tech/growth 에서는 하락 위험이 아직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 상황임으로 본격적인 하락 추세 형성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하락 추세가 형성될 수 있는 환경은 최소한 다시 형성된 상황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상황에서는 이전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지 않나 합니다. 이전에는 뭔가를 기대해 보면서 하락하는 과정에서 단기로나마 long trading 을 고려해 볼 수 있었던 상황이라면 지금은 솔직히 오히려 short game 을 먼저 고려해야 하는 환경으로 판단이 됩니다. 그러므로 일단 지난번 진입한 trading 부분은 일단 완전 청산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직 short game 을 강력하게 판단할 구체적 정황은 낮은 상황이기 때문에 그리고 short game 이란 게 워낙 위험한 trading 이라 저 개인적으로 그리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은 당장 고려하지는 않고자 하나 최소한 이전과는 다른 접근은 필요해 보입니다. 하락할 때 주식을 받는 것이 지금까지도 위험해졌지만 환경상 이전보다 더 위험해졌다 판단합니다. 이에 대한 변곡 실마리를 이번 주 파웰이 의회 증언을 통해서 보여줄지 이를 주목해야 하겠습니다. 물가 위험이 증폭되면 어쩔 수 없이 금리를 인상해야 하는데 이것이 지금은 경기의 overkill 위험 즉 “정책 실패”까지 크게 걱정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결국 파웰이 궁극의 시장 심리 안정을 주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