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줌인센터 글로벌시황
#유럽 증시
간 밤의 유럽 주요국 증시는 전일의 급등을 뒤로하고 다시 3% 이하 수준의 재 반락을 보여주었습니다. 금리의 재 상승 전환 기조는 계속 유지되는 동향이었지만 증시 자체는 빠른 추가 반등을 통한 본격적인 회복이 나타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간 밤의 가장 큰 이슈는 ECB 였습니다. ECB의 스탠스는 상승하는 inflation 위험을 전쟁으로 인한 경기 둔화 위험 보다 더 크게 인식하는 모양입니다. 시장이 생각한 것보다는 hawkish 했다는 평가입니다. 증시는 주요 지수로 보면 10MA 의 저항에 걸리는 전형적인 단기 반등 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차적인 bottom out 에는 성공하는 모습이지만 본격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한 형태라 하겠습니다. 얼마나 변동성이 유지될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초 단기로는 직전 저점 수준까지 재 하락하는 과정까지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모습인 듯합니다. 일차적인 저점은 찾았다 할 수 있으나 본격적인 회복을 기대하기는 아직 어려운 동향에서 간 밤 유럽 증시는 마감하였습니다.
#뉴욕 증시
유럽만큼은 아니지만 다시 약세가 전개된 미국증시입니다. ECB의 hawkish 한 통화정책을 확인한 가운데 CPI 발표가 있었습니다. CPI 는 mom 기준 0.8%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 수준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시장 예상치 수준이라고 괜찮다고 판단할 것은 아닌 듯합니다. 지난달 CPI 발표전(즉 전쟁 이전) CPI 상반기 전망은 mom 기준 0.4% 이하 수준의 성장을 통한 상반기 peak out 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시장의 전망치가 0.8% mom 성장으로 상향 조정된 것입니다. 이미 이를 반영하면서 증시가 하락하긴 하였지만 전쟁으로 인해 상반기 inflation peak out 개연성은 사라진 상황으로 볼 수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CPI 가 시장 예상치 수준으로 나왔기 때문에 물가가 은근히 안정적이다라고 판단할 수는 없겠습니다. (만일 그랬다면 간 밤에 증시는 급 반등하였을 것입니다. ) 유럽 증시도 여전히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증시 역시 본격 회복은 나타나지 못하는 수준에서 마무리된 하루였습니다.
# 뉴욕 증시 지수 흐름
미국 증시 역시 본격 회복은 나타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다우 지수, 나스닥 지수, S&P500 지수 : 3대 지수 모두 유사한 단기 상황입니다. 전 일 강한 반등을 보였으나 이전 저점 레벨이라는 critical 한 level 의 회복은 나타나지 못한 가운데 간 밤에 소폭 약세를 기록하면서 이 critical 한 level 이 유지되는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본격 회복 기조에 진입하였다고 볼 수 없으며 아직 궁극적인 하락 위험이 상당 수준으로 존재하는 상황에서 마감하였다 하겠습니다.
#환율
달러지수는 재 상승을 보였습니다. 2일간의 추세 유지 상황에서의 조정 이후 재 상승을 보이면서 추세상으로 보면 별다른 의미가 없는 상황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위안화 역외 환율 역시 큰 변화가 없는 모습입니다. 최근 중국증시가 매우 부진한 데 환율에서의 급변동이 수반되지는 않는 듯합니다.
#채권
장기물의 추가 반등이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빠른 반등과 함께 다시 직전 고점 수준으로 까지 회복이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단기물은 이 상황에서 고점 갱신입니다. 그러므로 금리 스프레드는 소폭 반등이지만 하락 채널 자체는 변화가 없는 모습입니다. 기대 인플레이션 역시 상승 기조가 유지되는 수준에서 상승이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전반적으로 금리의 빠른 기조 회복이 이어진 하루였습니다. 다만 전일에는 이것이 일정 수준 증시 하락을 벗겨내 주는 역할을 하였다면 간 밤에는 그런 증시와의 상호 작용은 보이지 않는 하루였습니다. 그래도 금리 기조 자체가 빠르게 기존 기조로 복귀하는 점은 궁극적으로는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이 동향이 다시 흔들리지 말고 유지되어야 할 것입니다.
#원자재
원유는 단기 peak out 상태에서 추가 소폭 조정이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다른 원자재 역시 전반적으로 큰 변화 없이 단기 조정 전환 상황이 이어지는 동향이라 하겠습니다. 다만 원자재에서 궁극적인 추세상의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는 최근 상승세가 강한 금에서도 같이 나타나고 있는 동향입니다.
#전망 및 전략
전일 우리시장은 예상대로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2%에 육박하는 반등세였으나 사실상 반등폭으로 보자면 그리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시장이 실질적인 안정을 보이려면 최소한 가볍게 5MA 정도는 회복하면서 안정세를 보여야 하는데 지수로도 그렇고 종목별 동향에서도 그렇고 딱히 5MA 의 회복을 통한 추세적 반전은 나타나지 못하는 동향이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박스권 하단에서 반등을 한 모습이지만 궁극적인 안정을 확실하게 찾았다고 보기는 어려운 수준에서 마무리하였습니다. 덕분에 한국물 ETF 인 EWY 는 간 밤의 하락을 통해서 다시 저점 레벨에 손쉽게 도달하는 모습입니다. 간 밤의 글로벌 증시 재 반락까지 일정 수준 선 반영해 준 정도의 반등이 아니었다 판단됩니다.
전략의 측면에서 보면 유럽 증시는 아직 하락 추세의 완전 종료 시그널이 없는 상태이고 미국증시 역시 critical level 에서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계속 말씀드리지만 재 하락 추세의 개연성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최근 며칠간 아주 전형적인 short trend 형성은 방어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 그러므로 이런 상황에서 전략적인 선택은 당연히 wait & watch 입니다. US 증시 기준 재 반락이 나타나게 되면 한 번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다시 short hedge 가 필요하고 critical level 에서 회복을 통한 안정이 나타나게 되면 빠르게 “국면 전환”하는 종목군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행동들은 당연히 현 레벨에서 방향성이 정해졌을 때 임으로 현 상황 현시점 따로 할 일은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