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줌인센터 글로벌 시황
#유럽 증시
간 밤의 유럽 주요국 증시는 전일 상승에 대해 절반 이하의 조정이 나타나면서 마무리하였습니다. 우선 전쟁 협상에 관해서 추가적인 개선은 없었습니다. 전일의 상승을 통해서 전쟁 쇼크에 대해서는 거의 다 회복한 상황임으로 추가 진전 소식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소폭의 조정 빌비는 될 듯합니다. 다만 전쟁 그 자체보다는 결국 증시는 경제 상황에 대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간 밤에는 유럽에서 급증한 인플레이션 위험이 지표상으로 확인된 하루였습니다. 독일과 스페인의 inflation print 는 급증하였고 영국의 상점 물가는 2011년 9월래 최고 수준인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걱정하였던 인플레이션 위험이 지표로 확인되었다 하겠습니다. 그래서 유럽 장기 금리는(10년) 미국 10년물 대비 초단기로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승 기조가 지속되면서 간 밤에도 추가 고점을 갱신하였습니다. 암울한 경제 지표 상황이지만 증시 자체가 다시 큰 폭으로 변동성 증가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절반 이하의 조정을 보였고 여전히 단기 상승 기조는 그대로 유지된 하루였습니다. 상승 전환 상황은 분명히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전일 해석한 국면 전환 가능성은 여전히 유지된 모습입니다.
#뉴욕 증시
간 밤의 뉴욕 증시는 유럽증시 약세 이후 마찬가지의 약세를 보이면서 마감하였습니다. 조정폭은 전일 상승폭의 최대 절반 정도가 아니었나 합니다. ADP 민간 고용을 제외하면 특별한 경제 지표 이벤트가 미국에서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일 급등세를 통해서 국면 전환은 전개되었으나 사실상 상승추세 형성 개연성은 높지 않은 상황에서 단기 추가 모멘텀 부재에 따라 조정을 받은 형태로 이해됩니다. 아주 특별히 새로운 해석이 필요하거나 해석의 전환이 필요해 보이는 미국증시는 아니었습니다.
#뉴욕 증시 지수 흐름
간 밤의 약세를 통해서 다시 새롭게 해석할 부분은 없는 듯합니다. 여전히 “하락추세 위험의 기술적 제거라는 국면전환 상태”는 유지되는 것으로 보이는 수준의 조정이었습니다. 반대로 여전히 상승추세 형성 개연성 자체 역시 그리 크게 증가하지 않은 하루였습니다.
- 다우 지수, S&P500 지수, 나스닥 지수 : 간 밤에 상대적 약세가 가장 컸던 지수는 중소형주 지수와 나스닥 지수라 하겠습니다. 다만 3대 지수는 여전히 단기 상승 기조가 유지되는 수준에서 마감하였고 중소형주 지수는 전일 상승 폭이 대부분 offset 되는 모습입니다. 중송형주 지수의 본격적 재 랠리 가능성은 다시 축소되었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지수는 추세로 보면 별다른 변화가 없었으며 국면전환(하락위험의 제거) 의 지수 레벨을 가장 뚜렷하게 상향 돌파한 S&P500 지수의 경우 상향 돌파 레벨인 4600 pt 레벨이 지켜진 하루였습니다.
#환율
달러 지수는 추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2일 연속 비교적 큰 폭의 약세를 보였으며 중기 상승 개연성의 이탈이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위안화는 특별한 변화 없이 단기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금리
간 밤의 금리 시장은 전반적으로 소폭의 조정이 장기물과 단기물 모두에서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기술적으로 보면 10년물은 10MA 조정이 2년물은 5MA 조정이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그러므로 추세 자체로 보면 전혀 변한 것이 없는 하루였다 하겠습니다, 금리 스프레드 역시 소폭 반등하였으나 기존의 하락 채널 자체는 그대로 유지되는 모습입니다. 유럽 금리는 장기물로 보면 앞서 설명드린 대로 단기에는 추가 상승의 모습이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금리가 간 밤에 소폭 조정이었지만 해석상으로 보면 별다른 것 없는 하루였다 하겠습니다.
#원자재
전쟁 협상의 진전이 있었던 전일 의외로 추가 약세 폭이 제한적이었던 원자재 시장은 간 밤에 전반적인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반등의 수준이 단기 재 상승 전환 수준은 아닙니다. 다만 중기 추세 자체는 지켜지는 것으로 볼 수 있는 정도의 상승세가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즉 원자재 시장은 단기로 재 상승 전환의 개연성은 분명히 낮아지는 상황이지만 본격적인 가격 조정 및 하락이 예상되는 상황 또한 아직은 아닌 모습입니다.
#전망 및 전략
전일 우리시장은 의외로 상당히 부진했습니다. 제가 장중에 혼잣말로 우리시장은 상승하는 것을 까먹은 것 같다는 말을 할 정도였습니다. 전일 글로벌 증시가 국면 전환을 진행하기 시작하였고 MU의 실적 발표 후 시간외 주가가 상승을 보였기 때문에 충분히 강한 상승을 기대할 수 있지 않았나 했는데 오히려 삼성전자는 약세 전환하였고 그래서 증시는 정말 제한적인 움직임만 보인 하루였습니다. 물론 간 밤에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으로 조정이었고 MU 역시 강세 출발 후 하락 전환하면서 이런 동향을 선반영하였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앞서 설명한 대로 미국증시 실질 동향을 보면 오히려 긍정적인 측면이 더 많았던 모습입니다. 하락 위험의 제거라는 “국면전환” 자체를 부정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시장은 이런 실질 상황에서도 오히려 부정적인 부분에 대한 반응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즉 여전히 글로벌 증시에 상대적 약세로 귀속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전략의 측면에서 보면 전일 전략 수정을 전개하였습니다. 하락 위험을 제거한 “국면 전환”인식이 되었으니 이전에는 상승 시마다 net exposure 를 줄이는 이익실현 전략이었다면 net exposure 가 높지 않은 상황일 경우 이제는 포지션 hold 가 더 적절하다 판단하였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지수 전체의 대응보다는 상승 개연성을 높여가는 종목군이 많아질 때 그 종목별로 대응하면서 net exposure 의 자연 증감을 전개할 생각입니다. 물론 더 강해지면 의도적 증감이 필요하겠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이 측면에서 보면 간 밤의 조정은 사실상 전략의 수정을 요구하는 동향은 아닌 듯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오히려 긍정적인 부분이 더 많았던 흐름이라 보이기 때문입니다. 섣부른 이야기 일 수 있으나 상승이 나온다면 주도주 교체로 나올 듯합니다. 왜냐면 기존의 주도주군은 이미 망가진 상황에서 일부를 제외하면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이고 오히려 다른 영역에서 추세적 모습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것들이 주도주가 되려면 이후에는 보다 강한 추세가 종합적으로 나타나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