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반등 회복 랠리의 highlight 지났나?

리치줌인센터 글로벌 시황

by 리치줌인센터

#유럽 증시

간 밤의 유럽 주요국 증시는 1% 이상 수준의 약세를 보였습니다. 전쟁 협상과 관련해서 추가적인 진전은 없었고 2일 전 상승세에 대한 매물 소화가 나타나고 있는 형태로 보입니다. 유럽 지역의 물가 지수가 급등하고 있는 것은 전일 독일, 스페인에 이어 간 밤에는 프랑스까지 확인되는 모습입니다. 경제 지표란 것이 당연히 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는 그간 유럽 증시의 상대적 약세를 가장 잘 설명해 주는 경제 지표라 할 수 있겠으며 그 이상의 함의는 없을 듯합니다. 3% 이상의 상승세 이후 2일간 2% 이상의 조정이 나타나고 있는 유럽 주요국 증시입니다. 그래서 단기 5MA 를 소폭 이탈하는 정도의 지수 조정이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다만 아직 완전히 단기 회복 구간이 마무리되었다 보기는 어렵겠으며 최소한 하락 반전의 위험이 큰 폭으로 재 증가하는 상황으로 보기도 어려울 듯합니다. 다만 단기 회복 과정이 지난 2일 전 급등을 정점으로 마무리되어 가는 가능성에 대해서는 열어둘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뉴욕 증시

간 밤의 뉴욕증시 역시 1.5% 내외의 추가 하락이 전개된 하루였습니다. 장중 내내 소폭 약세 정도를 보이다가 장 막판 하락이 좀 더 확대된 흐름이었습니다. 특별한 하락 모멘텀이 없었다는 점에서 이 흐름은 분기말 효과가 아니었나 추측해 봅니다. 월말이기에 많은 경제지표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주간 실업 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소폭 증가하였으나 안정적인 고용시장 상황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시장이 주목하는 지표는 당연히 우선적으로 물가지표 일 것입니다. 간 밤에 PCE inflation 지수가 발표되었는데요, 전월대비로 보면 head line 은 전월대비 소폭 증가만 core 를 보면 오히려 전월대비 소폭의 감소를 보였습니다. 3월부터 물가 지표가 둔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전쟁 발발 전부터 있었는데요, 전쟁을 통해서 더 큰 폭으로 증가하지 않는 수준에서 발표되었다는 것은 인상적인 부분입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recession 혹은 depression 의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제조업 지수의 동향 역시 중요한데요 시카고 PMI 는 62.9를 기록하며 전월 56.3 대비 다시 큰 폭으로 개선되는 모습입니다. 간 밤에 확인된 경제 지표의 동향을 보면 미국의 경우 물가 위험이 그리 강하지 않았고 제조업 경기 역시 최소한 depression 을 인식되지 않는 수준입니다. 그래서 미국 증시가 아주 빠르게 추세를 회복하고 잇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단기로 간 밤에 이 경제 지표의 동향이 증시의 방향성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경제 지표의 상황을 보면 채권 시장에서 보여주는 리스크를 크게 인식하지 않아도 되는 즉 하락 추세 재 형성의 위험은 축소시켜주고 있는 것 같다 정도는 판단할 수 있는 동향이었습니다.



#뉴욕 증시 지수 흐름

하락이 나타나면서 지난 2주간 형성된 단기 회복의 상승 흐름에 대한 마무리 가능성은 증가하였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다시 하락의 위험을 증폭시키는 정도로 보이지는 않으며 이는 추가 하락 강화 여부를 통해서 확인해야 할 듯합니다.

- 다우 지수, S&P500 지수, 나스닥 지수 : 3대 지수 모두 유사한 수준의 조정을 받았고 그래서 5MA 혹은 10MA 까지의 이탈이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이 모습에서 가장 가능성이 커 보이는 해석은 “ 단기 회복 반등 국면의 종료”정도입니다. 다만 그 이상의 하락 위험이 재 증가하는 상황 정도로 판단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S&P500을 기준으로 보면 4600 level 은 재 이탈하였으나 전전일 발생한 “국면전환”이 재 offset 되는 것으로는 볼 수 없는 듯합니다. 제 판단에 아직 궁극적인 하락 위험이 제거된 “국면 전환” 상황은 유지되는 듯 한 모습입니다.



#환율

달러지수는 반등을 보이면서 전일의 약세를 일정 부분 offset 하였습니다. 하지만 반등의 범위는 기존의 단기 이상 조정 국면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고 그래서 전일 판단한 단, 중기 상승국면의 마무리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하겠습니다.



#금리

특별한 변화 없이 소폭의 조정이 기간별로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기술적 형태로 보면 장기물은 10MA 를 중심으로 단기물은 5MA 를 중심으로 조정이 소폭 전개되는 상황이며 그 이상의 추세는 견조한 형태입니다. 특징적이라면 BEI의 하락 전환입니다. BEI 는 20MA 의 이탈까지 조정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기적 추세의 전환으로 볼 수 있는 동향입니다. 그리고 이 BEI의 조정 덕분에 실질 금리는 단기를 중심으로 빠르게 반등하고 있습니다. 금리 스프레드는 2/10 기준 역전된 상황에서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원자재

미국에서 원유의 강력한 공급의지를 밝힘에 따라 원유는 비교적 큰 폭의 조정을 보였습니다. 다만 그 조정 수준이 하락으로의 전환이라기보다는 기존에 형성된 정체 구간 범위 내에서의 조정 정도입니다. 나머지 원자재의 경우 일단 단기 재 상승 개연성은 상당히 축소된 상황에서 특별한 가격 충격이 추가로 발생하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간 밤에 추세적인 측면에서 가격 충격이 보다 크게 진행된 종목은 곡물 정도인 듯합니다.



#전망 및 전략

전일 우리시장은 상승 출발 한 이후 상승폭 일정 수준 축소하면서 마무리된 하루였습니다. 사실상 별다른 인상 깊은 변화는 없었다고 보입니다. 여전히 원/달러 추세 자체는 우상향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종목군의 강한 상승세 외에 특별한 동향 변화는 없었으며 아주 완만한 형태의 반등 기조가 이어지는 정도의 모습인 듯 합니다. 간 밤에 글로벌 선진 증시가 약세를 보였고 이 약세를 통해서 단기 회복 기조의 마무리 가능성은 고려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시장은 계속 말씀드리지만 현재 독립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증시의 회복 흐름에 종속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구요, 그렇다면 글로벌 증시가 반등을 마무리한다면 최소한 우리시장의 회복 기조는 좀 더 둔화되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시장의 회복 폭이 워낙 미진하여 회복 기조를 이어갈 수는 있다 하더라도 말입니다. 전일 우리시장이 상승세를 유지하였던 것은 이런 흐름을 예고하였다기보다는 분기말 윈도우 드레싱 효과가 아닐까 일단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략의 측면에서 보겠습니다. 2일 전 상승을 기점으로 “궁극적인 하락 추세 위험이 제거되는 국면 전환”을 판단하였고 더 이상 의도적으로 이익 실현하지는 않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보면 아이러니하게도 2일 전의 급등이 이번 단기 반등 회복 랠리의 highlight 였던 것 같습니다. (^^;) 기존의 상승 시마다 이익 실현하는 전략을 취했던 것은 궁극적인 하락 추세의 위험이 제거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위험이 제거되었기에 의도적인 NET EXPOSURE 의 축소, 이익실현을 하지 않는 것으로 전략을 바꾼 것이고, 상승추세가 기대되기 때문에 이익실현 전략을 중단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간 밤의 동향을 보면 내릴 수 있는 결론은 단기 상승은 마무리 가능성 증대, 그러나 하락 위험이 재 증대하는 상황은 아님 정도인 듯합니다. 그리고 이런 판단이라면 사실상 상승 추세를 이전에 기대하였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략은 유지해도 된다는 결론입니다. 단기 highlight 에서 전략을 수정하여 조금 창피하지만 말입니다.



채널홍보배너_브런치_리치줌인센터.jpg

https://bit.ly/kakaoview_rich

keyword
작가의 이전글우크라 긴장 완화에 코스피 2,750선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