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퍼링은 예정된 수순... 다만 시기의 문제만 남았다

by 리치줌인센터

# 유럽 증시

전일과는 반대 형태의 국가별 혼조세가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전일은 DAX 는 상승하고 CAC는 하락했던 반면 간 밤은 DAX 는 하락하고 CAC 는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흐름이 어떤 의미를 가지지는 않는 듯합니다. 단기 비추세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었다 보면 되겠습니다. 이런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이유는 당연히 잭슨홀이라는 이벤트 이전의 소강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과연 얼마나 큰 이벤트가 될지는 알 수 없으나 일단 시장은 소강상태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뉴욕 증시

최근 상대적 강세가 이어지던 나스닥의 상대적 강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그래도 전반적인 소폭의 추가 상승으로 마무리된 하루였습니다. 당연히 시장은 소강상태였습니다. 잭슨홀 이전 전형적인 이벤트 이전의 소강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이 소강상태의 형태가 그래도 상승의 형태를 띠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 하겠습니다. 내구재 주문의 발표가 있었는데 YOY 기준으로는 감소 국면의 지속이었습니다. 확실히 현재 경제 상황은 원자재의 공급 부족과 노동시장의 압력으로 인하여 자본재 투자가 둔화되고 있는 것은 맞는 듯합니다. 다만 이런 경제 상황에 대한 강한 반응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이미 상당기간 반영한 동향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 뉴욕 증시 지수 흐름

한다미로 크게 변하지 않은 하루였습니다. 다만 이벤트 이전 변동성 지수가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다우 지수 : 강보합 수준으로 마무리하였고 그래서 상승 채널 내의 흐름이 유지된 모습입니다. 단기 상승 전환의 시그널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지만 기본적인 상승 기조는 유지 중입니다.

-나스닥 지수 : 단기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어쩌면 당연한 동향이고 고가 갱신은 그대로 있음에 따라 상승추세 자체는 변화가 없었던 하루입니다.

-S&P500 지수 : 소폭의 고가 갱신을 보이면서 기존의 흐름이 그대로 이어진 하루입니다.



# 환율

단기 상승이 마무리된 이후 소폭의 추가 하락만 보인 하루였습니다. 의미 있는 변화는 없었습니다.



# 금리

그나마 가장 크게 움직인 부분은 금리입니다. 장기 물을 중심으로 금리는 반등세를 비교적 크게 보였습니다. 다만 추세적으로 보면 여전히 기존의 비 추세 범위 내에서의 상승 정도입니다. 상대적으로 종가상 단기 금리의 상승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금리 스프레드도 개선되었고 기대 인플레이션 역시 단기 반등 중입니다. 아직은 비추세적 범위의 동향이지만 추세적인 형태로 이벤트 이후 변하게 될 것인지 지켜볼 일입니다.



# 원자재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대부분이 비추세 정체 구간 내에서 등락만 보인 하루를 보냈습니다.



# 전망 및 전략

전일 우리시장도 본격적인 소강상태의 흐름에 진입한 모습이었습니다. 단기 하락 강화 이후 일정 수준 회복하면서 단기 하락 위험은 제거한 상태이고 거기에 글로벌 이벤트를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스권의 관점에서 본다면 사실 우리시장의 추가 회복 폭은 존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수준이 다시 이전의 박스권 상단 수준이 될 것인지 아니면 그 이하가 될 것인지의 문제가 남는데 현재로서는 이전 대비 박스권의 상단이 낮아질 개연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네이버, 카카오가 움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는 시간을 보내면서 언제든 변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단언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다만 우리는 여기서 기대할 수 있는 최대가 기존 박스권 상단까지 정도의 회복이지 그 이상의 랠리 형태는 아닙니다. 그리고 이런 가정이라면 여전히 우리시장은 underweight 의 영역이라 하겠습니다.

전체 전략의 측면에서 보자면 이벤트 이전의 소강상태이고 기본적인 기조는 바뀌지 않는 상황임으로 수정의 부분이 보이지 않습니다.

현재 상황은 테이퍼링은 당연히 예정된 수순입니다. 다만 그 시기에 관한 문제가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그 시기는 실제 macro 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의 동향은 뉴스와 달리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즉 테이퍼링 자체는 부정하지 않으나 macro 는 의외로 기대 이하의 개선 상황이 전개되면서 순환적 경기 순환 폭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growth 가 상세이고 cyclical 이 약세인 것입니다. 금리도 그렇고 원자재도 그렇고 말입니다.

그러므로 테이퍼링의 조기 진행을 이야기하게 되면 증시는 하락 충격이 일시적으로야 있을 수 있으나 그보다는 cyclical 을 중심으로 회복이 나타날 것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반대로 테이퍼링이 더 늦어지게 된다면 growth 가 시장의 중심이 되기는 하겠으나 전제적으로 시장은 하락 충격의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그리고 아마 예정대로의 수순 즉 내년 초 테이퍼링 시작으로 시장 컨센서스가 모아지고 FOMC의 의견이 발표되게 되면 현재 시장 구조에서 cyclical 의 회복이 동반되는 흐름을 예상할 수 있을 듯합니다. 이 부분은 조금 더 자세히 정리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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