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0.5% 이하 수준의 조정을 받았습니다. 잭슨홀에서의 연준 의장 연설 이전 소강상태의 상황에서 9월 테이퍼링 언급 가능성이 증대하면서 전반적인 증시 추가 조정이 나타난 동향입니다. 다만 9월 FOMC 에서 테이퍼링을 언급하는 문제는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이기 때문에 새로운 부정적 이슈의 출현으로 보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그래서 증시의 조정 수준 역시 의미 있는 수준으로 전개되지는 않았습니다. 지수는 기존의 단기 정체 구간을 벗어나지 못하는 정도의 조정만 보인 모습입니다.
# 뉴욕 증시
전반적인 조정세를 보였습니다. 조정 수준은 0.5% 내외 수준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특별한 조정의 사유가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소강상태의 상황에서 오전 중 아프가니스탄의 폭발과 9월 테이퍼링 언급 가능성 가시화 때문에 단기 하락 압력이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벤트 이전에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어찌 보면 지극히 당연한 동향이었다 할 수 있겠습니다. 경제 지표 이벤트에서 주목할 부분은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입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때문인지 추가 고용시장의 안정이 나타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전 주대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소폭 증가하였습니다. 다만 부스터 샷까지 결정한 상황임으로 딱히 고용시장이 악화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 뉴욕 증시 지수 흐름
간 만에 지수 조정이 나타났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 의미 있는 변화는 나타나지 않은 지수 흐름이라 하겠습니다.
-다우 지수 : 중기 상승 채널 하에서 단기 정체구간 내의 하락으로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그다지 의미 있는 변화는 없습니다.
-나스닥 지수 : 약세를 보였으나 단기 고점 갱신 형태의 상승기조에 대한 훼손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초단기 상승 탄력의 둔화 정도로 볼 수 있는 동향입니다.
-S&P500 지수 : 5MA 이격 조정 형태의 조정세만 나타난 모습입니다. 마찬가지로 추세의 측면에서 볼 때 의미 있는 변화는 없었습니다.
# 환율
달러는 반등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달러의 흐름 역시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난 하루는 아니었습니다. 아직 다시 상승 전환으로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위안화는 여전히 횡보를 보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 금리
음선이 나오면서 상승 출발하였지만 결국은 보합으로 마감하는 모습입니다. (10년물 기준) 그래서 여전히 박스권 비 추세 상황이 이어진 하루였습니다. 기대 인플레이션도 유사한 형태이고 그래서 금리 스프레드 역시 비 추세 정체 상황이 이어진 하루였습니다.
# 원자재
원자재 역시 유사한 동향입니다. 단기 반등 기조는 그런대로 유지하고 중기적으로는 비 추세 상황으로 볼 수 있는 정도의 가격 조정이 종목별로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원자재에서 유의미한 상승 전환이 기대되는 영역은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 전망 및 전략
전일 장 초반 추가 상승을 시도하던 국내 증시는 결국 조정 상황에서 마무리하였습니다. 지수의 흐름이나 종목별 흐름 모두 그래도 단기 반등 기조는 유지되는 상태 그러나 중기적으로는 비추세의 상태가 유지되는 흐름 속에서 마무리된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이는 마치 간 밤의 원자재나 cyclical 종목군의 흐름과 거의 유사한 모습입니다. 우리시장에는 data 경제 growth 종목군이 있습니다. 계속 말씀드리지만 네이버와 카카오가 그러합니다. 그리고 이들은 사실상 중기적 추세가 횡보가 아닌 상승의 기조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시장은 시총 구성상 cyclical 비중이 낮아 상대적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지만 큰 틀에서는 글로벌 증시와 괘를 같이 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미국 data 경제 growth 가 랠리를 보이는 상황에서 우리 growth 가 아직은 단기 횡보 형태를 보이고 있다는 점 정도입니다. 그런데 미국에서도 모든 data 경제 growth 가 상승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들어 종목별 차별화가 상당히 진행 중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growth 의 부진을 크게 부정적으로 볼 것 역시 아닙니다. 그냥 상대적인 부진이 이어진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다.
간 밤의 글로벌 증시는 위에서 정리한 대로 사실상 변화가 보이지 않는 정도의 흐름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전략의 수정을 필요해 보이지 않습니다. 전일 아침 말씀드린 대로 잭슨홀 이벤트는 별다를 것 없이 진행될 가능성이 존재하고 결국 핵심적인 부분은 9월 FOMC 에서 테이퍼링의 시기와 수준에 대한 가이던스가 어떤 수준이냐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일단의 예측은 전일 말씀드린 수준이며 그래서 아직은 심각한 위험이 느껴지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다만 이는 굉장히 하찮은 전망일 뿐이며 결국 증시의 전체 방향성과 시장의 컨셉이 어떻게 바뀌는지는 확인해야 할 문제입니다. 확인할 부분은 전체 방향성과 컨셉 이 두 가지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