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줌인센터 글로벌시황
# 유럽 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1% 이상의 상승세가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특별히 새로운 이슈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냥 본격적인 earning season 이 시작되면서 실적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고 이것이 증시 상승세를 일으킨 것으로 보입니다. 중요한 것은 상승세를 보였는데 그 형태가 어떤 수준인가 하는 점일 것입니다. 일단 간 밤의 유럽 주요국 증시의 상승 형태는 단기 정체 구간을 벗어나면서 최소한 회복 랠리의 시작으로 볼 수 있는 정도의 상승은 나타난 듯합니다. 물론 이것이 본격적인 중기 재 상승 랠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최소한 단기 long game 의 시작 정도로는 볼 수 있는 동향입니다.
# 뉴욕 증시
뉴욕증시 역시 1% 이상의 지수 상승이 나타났습니다. 이유는 앞서 유럽증시의 설명과 유사합니다. 은행주들의 긍정적인 실적과 함께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전반적인 증시 상승을 일으킨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전일에도 은행주의 실적 발표가 있었고 그 결과가 나쁘지 않았지만 반응이 없었던 것으로 보면 꼭 실적 시즌 때문에 상승했다고 보기보다는 회복세를 보일만한 시점이 왔기 때문에 상승한 것으로도 볼 수 있겠습니다. 경제 지표는 PPI 의 발표가 있었는데 인플레이션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월대비 둔화세로 기록되었습니다. 물론 1개월 전 수치이기 때문에 PPI 의 안정이 인플레이션 리스크 혹은 스테그플레이션 리스크를 경감시켰다고 볼 수는 없겠습니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의 발표 역시 전 주 대비 개선되어 발표되었습니다. 증시는 일단 실적 시즌에 진입하면서 의미 있는 상승세를 간 밤에 보여준 듯합니다.
# 뉴욕 증시 지수 흐름
일단 단기 의미 있는 상승 전환의 변곡점이 발생하였고 이는 사실상 리스크의 축소로 볼 수 있는 시그널입니다. 그리고 중장기 추세가 유지되는 상황임을 재 확인시켜준 상승세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스크 축소입니다.
-다우 지수 : 일단 단기 정체 구간의 상단까지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아직 정체 구간을 본격적으로 벗어났다고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하지만 가능성이 증가한 것은 사실입니다.
-나스닥 지수, -S&P500 지수 : 단기 정체 구간의 상향 돌파가 나타났고 최소한 단기 회복 랠리의 시작점으로 볼 수 있는 상승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이는 전일 살펴보았듯이 중장기 하락 채널의 하단에서 나타난 상승 전환 상황입니다. 그래서 일단 단기 상승 전환의 변곡점으로 볼 수 있는 상황이 기술적 추세대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인정해야 하겠습니다. 다만 이것이 본격적인 중기 재 상승 랠리 전환인지 아니면 박스권으로의 전환 상황에서 나타나는 단기 회복 랠리인지는 아직 구분하기 곤란합니다. 일단 간 밤의 단기 상승 전환은 중장기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음이 재 확인되는 상승이었다는데 그리고 단기에는 최소한 회복 랠리의 전개를 기대할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둘 수 있는 상승이었습니다.
# 환율
달러지수는 단기 상승 기조를 깨지는 않는 정도의 조정세가 나타났습니다. 아직은 달러의 상승 구간이 본격적으로 마감되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 금리
지난 1개월간 사실상 증시가 조정을 받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바뀐 자산의 방향은 바로 금리입니다. 금리의 경우 장기물보다는 단기물이 더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기대 인플레이션 역시 상승세를 보였으나 그렇다고 금리의 상승을 이끄는 수준의 강한 상승세를 보이지는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섣부르지만 판단해 볼 수 있는 부분은 증시 조정의 이유가 인플레이션 리스크의 재 증폭으로 인한 부분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금리는 어떤 매크로적인 요인보다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를 보다 많이 반영한 동향이었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금리 동향은 사실상 간 밤에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물론 10년물 금리는 조정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2년물을 중심으로는 상승기조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금리의 변화가 증시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던 것은 사실이지만 금리의 동향 자체가 중앙은행의 이미 발표된 통화정책에 대한 반영이 더 큰 동향이라면 경기와 연관 지은 증시의 추가 영향은 앞으로는 제한 적일 듯합니다. 그리고 그 증거가 간 밤에 나타난 것이 아닌가 합니다.
# 원자재
최근 물가와 연관 지어 가장 영향을 많이 끼친 것으로 해석되고 있는 유가는 간 밤에도 기존의 상승 기조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전일부터 구리에서의 상승 전환이 목도되고 있습니다. 산업용 원자재 전반의 상승 전환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데 이것이 과연 걱정하는 스테그 플레이션일까에 대해서는 저 개인적으로는 의문입니다.
# 전망 및 전략
전일 우리시장은 선제적으로 먼저 상승세를 보였고 이제는 보다 뚜렷한 bottom out 형태를 보여준 하루였습니다, 물론 여전히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추세적 부진이 해소된 상황은 아니지만 다른 종목군에서 최소한 단기 하락 기조에 대한 이탈은 상당히 많이 발견된 동향이기 때문에 단기 안정감은 그래도 믿을 만한 동향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글로벌 증시 역시 일단의 단기 변곡점이 형성되었고 최소한 단기 회복랠리를 기대할 수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시장 역시 이전보다는 훨씬 더 안정적인 회복의 구간이 나타날 수 있을 듯합니다.
하지만 전일 말씀드린 대로 우리시장은 미국증시와 달리 거의 대부분의 영역에서 중장기 상승추세를 사실상 상실한 상황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시장에서 상승을 기대하려면 단기에 빠르고 연속적인 상승이 계속되면서 우선적인 중장기 추세를 복원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우리가 미리 기대하고 우리시장에 대한 전략을 굳이 긍정적으로 가져갈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시장은 단기에 충분히 긍정적인 상황이 예상되나 이는 트레이딩의 영역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합니다.
여전히 주식 포트의 중심으로 미국증시일 필요가 있으며 세부적으로는 전일에도 말씀드린 대로 단기 회복 강도보다는 중장기 추세가 유지되고 있는 종목을 중심으로 꾸려질 필요가 있습니다. 절대적인 주식 비중은 비록 높지 않게 가져가더라도 말입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대로 향후 주목할 부분은 단기 회복랠리 이상의 상승 전환 가능성이 있는 종목군에서의 실질적인 랠리 여부일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많아지면 증시는 회복 이상의 흐름을 보이게 될 것입니다. ) 일단 AMD, NVDA, MSFT, DDOG, HD 등이 주목할 만한 종목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