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은 언제 처음 만들어졌을까?
옷은 기본적으로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그렇기에 옷에는 내복이라는 기능이 기본 베이스인 셈이다
창세기에 선악과를 먹고 아담과 이브가 부끄러워 나뭇잎으로 몸을 가리는데
그 나뭇잎이 무화과 잎이다. 아마도 기록상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옷(?)이 아닐까 하는...
여튼 이렇게 생겨난 옷은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계급을 상징하게 되고
직군을 특징하는 유니폼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사회 계급 및 직군을 구별하던 의상이 패션화 하게 된 것이 바로 르네상스
기독교 중세시대에는 몸매를 드러내는 것이 죄악이었기에 몸을 가리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르네상스 시대가 되어 기독교가 쇠퇴하면서 여성의 몸매를 극대화 시키기 시작한다
그렇게 해서 등장한 것이 바로 코르셋
이 코르셋의 유행은 그야말로 엄청나서 자그마치 16세기 프랑스에서 등장해서는
코코 샤넬이 여성 현대복을 만들어 낸 1910년대까지 4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그러나 1910년대 코코 샤넬이 등장하면서 여성 패션은 단순함과 편안함을 내세워
그야말로 여성을 옷으로부터 해방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현대 여성복의 시초라 불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