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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 대홍수가 끝난 걸 알려준 올리브

by 나그네

창세기를 보면 노아의 대홍수때 비둘기를 날려보냈는데

이때 물고온 나뭇가지가 올리브 나뭇가지였다

이로써 대홍수가 끝났음을 알게 되는데

그만큼 올리브의 역사는 오래됨을 알려주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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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자료에 의하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을때

그 십자가 목재가 올리브 나무였다는 기록도 있다

그렇다면 최초로 올리브를 재배한 곳은 어디일까?

BC 3,500년경 크레타 섬이다

그리고, 이곳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올리브 나무가 있으며

지금까지도 열매를 맺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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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타와 그리스에서만 서식하던 올리브가 유럽 전역으로 퍼진 건

카르타고 상인들에 의해서였다

카르타고는 해상 무역으로 나라 경제를 운영하던 국가였는데

이들이 크레타와 그리스의 올리브를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등으로 옮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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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가 전 유럽을 지배하면서 퍼지기 시작했다

올리브가 미국으로 건너간 것은 1790년으로

프란체스코 수사회가 멕시코를 통해 들여와

캘리포니아에 심은 것이 시초다

하지만, 미국인들은 올리브 나무의 효용성을 몰라서

100년간 올리브를 버려두고 있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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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미국이 신 제국주의를 선포하면서

유럽과 전쟁을 하게 되고 이를 통해서 올리브가 돈이 된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리고, 그때부터 올리브 산업이 활성화 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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