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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dela team Aug 09. 2022

인사브랜드 이해하기

우리의 Mission을 현실로 만드는 HR Brand Management


HR BRANDING FOR HR PROFESSIONALS

#왜 HR브랜드인가


 지난 2년은 인사 담당 부서들에게 있어 어떤 것도 확신할 수 없는 시간들이었다. 특히 인재관리 및 인재 영입 부서 담당 리더들은 그동안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했던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밖에 없었다. 

이와 동시에 오프라인의 많은 비즈니스들이 디지털 및 테크 기반으로 이동하면서, 가상화된 근무 환경에서 실재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전략을 수행해야 하는 환경에도 직면해 왔다.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플랫폼 비즈니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비즈니스 등 같은 맥락에서 움직이는 새로운 비즈니스들이 계속 창출되고, 새로운 유니콘들이 실시간으로 등장하는 역동적인 스타트업 환경이 마련됐다. 



 문제는 인력시장도 결국은 공급과 수요가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것이다. 새로운 비즈니스가 창출되고 새로운 유니콘들이 등장하는 것은 너무나 환영할 일이지만,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모든 곳이 동일한 환경이 되다보니 개발자를 포함한 특정 직무의 인력이 시장에 너무 부족한 상황인 것이다. 그렇다 보니, 크게 투자 받은 스타트업들이 비즈니스 분석결과보다 우선 인력 확보를 하겠다는 의사 결정을 하게 되면서, 무분별한 급여 인상을 진행하는 등 마켓에서 다양한 부작용들이 발견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경기 침체가 더욱 심각해지고, 비즈니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은 계속해서 빠른 속도로 고용하고 있다. 인제스티스 고용 연구소의 닉 벙커가 최근 언급했던 것처럼, 노동자들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매우 크다"며 "더 많은 사람들을 다시 일터로 끌어들이는 상황"인 것은 사실이다. 



이에 따라 우리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제대로 된 사람을 채용하고, 잘 관리하여 결국은 비즈니스의 성공으로 이끌어야하는 요구를 받게 되었다. 전략적 인사관리란 결국 Right people, Right position을 통한 비즈니스의 영속을 이끄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HR브랜드는 이러한 전략적 인사관리를 진행하는 데 있어 기반이 되는 전략이며, 모두가 일터에 돌아올 수밖에 없는 절대적인 이유를 만들어주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많은 인사담당자들은 HR브랜드의 목적과 방법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활동들을 지속하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HR 브랜드 전략을 제대로 수립하고 수행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마케팅과 브랜드에 대한 학습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많은 인사담당자들은 커뮤니케이션 차원의 마케팅과 브랜드 전략의 차이를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겉도는 커뮤니케이션 플랜을 수립하곤 한다. 또한 해당 항목에 대한 제대로 된 인사이트가 없는 상태에서 브랜드 전략을 수립할 때, 각 비즈니스나 기업의 형태에 적합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일하고 싶은 100대 기업”의 기업문화나 복리후생을 그대로 베끼는 것은 필패의 요인이라는 점도 자명하다. 


이 글의 시리즈는 아직까지 제대로 정의되지 않은 자산으로서의 HR브랜드, HR에서 바라보는 미션과 비전 설계, 그리고  HR브랜드 전략을 잘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작성하고자 한다. 


따라서 회사를 사랑하고, 회사와 비즈니스의 성공을 누구보다 바라는 좋은 인사담당자들이 이 글을 통해서, 제대로 기여하는 방법을 이해하고 꼭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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