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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m Oct 19. 2022

고인물의 올바른 정의

고인물을 정의하는 기준은 기간이 아닌 태도에 있다고 생각한다. 한 곳에서 수십 년을 있었다 할지라도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기 위해 애쓰고 노력한다면 '흐르는 물'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단지 수개월밖에 안 됐을지라도 변화를 꺼려하고 도전을 두려워한다면 '고인물'이 맞다.


부끄럽지만 지금의 나는 고인물에 가까운 듯하다. '물 흘러가듯 자연스러운 삶을 살자.'라는 좌우명이 아이러니하게도 나를 더욱 고인 것으로 만들고 있.


덜 자연스러워도 좋으니 때로는 흘러가는 대로 가만히 있을 게 아니 직접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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