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구리 반자이
톨스토이가 인류박애주의자로 알려졌으나 그는 지주계급이라는 상류층이었고 자신은 특별하다는 자의식과 자부심을 강하게 가진 문호였다.
그가 특히 못마땅하게 여긴 건 서구라파의 시민혁명과 제국의 계급질서를 어지럽히는 의회민주주의였다.
러시아와 마찬지로 중국이나 북조선도 역사적 경험이 비슷하다. 생산력 발전에 의한 테모크라시 전복이 없는 조건에서 국가를 수립했기 때문에 권력의 분산과 견제를 알 수 없다. 黨과 수령이 최고존엄이 되는 사회이고 그것에 불만과 문제의식이 없는 나라다.
때문에 서구의 정치체제는 미래에도 전혀 그들의 답정너가 될 수 없다. 그들에겐 당이 국가를 지배하는 일당독재가 최선의 체제이고 장기집권도 당연히 지지하는 사회가 된다. 푸틴이 25년 시진핑이 15년 북조선 왕조는 78년째다.
남한에서도 입법 행정부를 장악한데 이어 대법원 판새 2배수 증원, 4심제 등 사법부가 조만간 여당의 손아귀로 넘어가게 되면 그들의 일당독재 파노라마가 완성된다.
교언영색으로 더욱 선전하고 가열차게 선동하면 남한국민들도 빠꾸리 찬가를 부르며 행복하게 살게 될 날이 조만간 개봉박두 오게 되겠다. 지하兄이 이 꼴을 보려고 봄부터 소쩍새처럼 울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