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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by
Sofia
Jul 18. 2022
발을
동동
구르면
내 마음은 둥둥 울린다.
손을
쫘악
펴면
내 마음은 쭈욱 늘어난다.
내 가슴속의
활활 타오르는
불덩이
다 타서 재가 되면
내 발과 손이 얌전해질까
얌전해지면
내 마음이 한적한 호수가 될까
맹렬한 죽음의 햇빛 아래
시원한 오아시스를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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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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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ia
저는 토론하기를 좋아하는 어설프고 부족한 페미니스트입니다. 현대 사회의 여러 정치, 사회, 여성주의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것을 글로 담아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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