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바람에 실린 마음
어느새 시원해진 바람ㅡ
바람에 떨어진
나뭇잎 굴러가는 소리
바스락바스락,
혼자 있는 내겐
누군가의 발자국소리,
도시의 저녁엔
차 경적 소리만 가득하고
따뜻한 온기를 바라는 마음은
바람 되어 흩어지는 저녁 ㅡ
마음이 잦아드는 밤으로 가는 길목에
한 편의 시에 마음을 담아본다
바람이 전해주는 가을의 목소리를 잠시 따라가 봅니다. 오늘도 글 한편이 제 마음을 다독여주네요
유쌤yhs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책을 사랑하고 문학소녀를 꿈꾸던 지금은 수학선생으로 살고 있는 초보 작가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첫소설을 도전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