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항전? 누구를...
"기브온 주민들이 여호수아가 여리고와 아이에 행한 일을 듣고 꾀를 내어 사신의 모양으로 꾸미되 헤어진 전대와 헤어지고 찢어져서 기운 가죽 포도주 부대를 나귀에 싣고... 그들이 길갈 진영으로 가서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이제 우리와 조약을 맺읍시다 하니" (여호수아 9:3-6)
"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는 어떻게 할지를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여호수아가 그들과 화친하여 그들을 살리리라는 조약을 맺고 회중 족장들이 그들에게 맹세하였더라" (여호수아 9:14-15)
항복. 이것으로 충분했다.
기브온은 막강하고 부유했다. 그런데 하나님의 강하심을 인정했다.
위기가 왔다.
두 손 들었다. 하나님은 그들 편이 되셨다.
다른 이들은 저항했다. 그게 용기인 줄 알았다. 후회, 늦었다. 이젠 돌이킬 수 없다.
약 400년 후, 사울 왕이 기브온 주민을 학살했다. 하나님이 크게 진노하셨다.
기브온에서 하나님은 이제 막 왕이 된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다.
성막이 그곳으로 옮겨져 예배 처소가 되었다.
항복하자 그들은 하나님의 자녀로 영원한 보호, 은혜 안으로 들어왔다. 자격도 조건도 필요 없다. 비록 속였지만 문제 삼지 않으셨다.
하나님이 인간이 되셔서 여자의 몸을 통해 아기로 나셨다?
내 죗값을 치루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처참히 죽으셨다?
죽음에 머물지 않고 다시 사셨다?
수많은 목격자들을 통해 결국 나까지 전해졌다?
이게 믿어진다니...
전적으로 타락한 죄인. 나를 향하신 무조건적 선택. 오직 예수 그리스도.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불가항력의 은혜. 변치 않는 약속.
누구에게 항복하고, 누구와 싸워야 하는가?
가장 중요한 선택.
나는 주 안에서 기쁘고 행복하다. 이것으로 충분하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6)
"...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로마서 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