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와 경로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자랑하는 것이 있거니와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하게 하기 위하여 나를 통하여 역사하신 것 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 (로마서 15:17-18)
무엇을 자랑하려는가?
이것이 그가 세상을 바라보는 안경, 곧 세계관이다.
그리고 그 안경을 통해 세상에서 무엇이 귀하고 덜 귀한지를 가늠한다.
세계관이 지도의 역할을 한다면, 가치관은 그 지도를 따라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경로라 할 수 있다.
세계관과 가치관이 바로 정립돼야 인생이 복되고 아름다워진다. 그래서 하나님은 바른 안경(세계관)을 맞춰 주신다.
이 안경을 통해 세상이 바로 보이고 옳게 분별할 수 있다.
시야가 확장되고, 시선이 정교하니 목적과 목표도 명료하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토록 알고자 했던 물음? '나는 누구인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나는 왜 사는가?'에 대한 답을 얻는다.
이후, 인생이 어떻게 바뀔까?
나와 내 이웃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핏값으로 대가를 지불하신 귀한 존재임을 안다. 그를 함부로 대하고, 미워하고 멸시하는 것이 하나님을 그렇게 대하는 것에 다름 아니라는 것을 안다.
삶의 목적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있으니 세월을 허송하며 낭비하지 않는다. 부르심에 헌신하는 것이 짧은 인생을 가장 의미 있고 복되게 보내는 것임을 매번 확인한다. 하나님께서 무엇보다 값진 은혜 - 사랑, 희락, 평강... - 를 부어 주신다.
모든 것을 주께 맡기니 불안, 염려, 걱정, 두려움이 왔다가 금세 사라진다. 마침내 쉴만한 물가에서 내 잔이 넘치나이다 고백한다.
복되고 멋진 삶을 산다.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도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립보서 4:11-13)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하박국 3: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