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히 지낼 수 있으면 좋을텐데 왜 고통스럽게 태어나서 끝까지 고통의 길을 가야 하는 것일지 잘 모르겠다.
마음이 심란할 때면 생각만 많아진다. 심란한 마음은 길게 간다.
그런 마음 때문에 질병들이 생기기도 한다.
태어난 순간부터 편하지가 않다. 이처럼 부모 역시 내가 선택할 수 없는 것이기에 내맘대로 되는게 하나 없다.
나의 경우 선천적으로 불편하게 태어나긴 했지만 그걸 알게 된 순간, 나 때문에 다른 사람이 불편하겠지 라는 생각에 스스로를 자책하게 된다. 그래서 괜히 나 때문에 타인이 불편한 것이 싫은 것이다.
세월이 가고 시간이 지날수록 나이는 먹는데 할 수 있는게 거의 없거나 그대로여서 타인에 대한 생각만 하기 바쁠 수 밖에 없다. 삶이 이렇게 고통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