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은 묵은지요리 밥도둑 밑반찬
예꿈이댁이 좋아하는 이상엽님ㅎㅎ
(이제 품절남이 되었지만 행복하세요ㅠㅎㅎㅎ)
지난번 편스토랑 레시피에서 이상엽레시피 간단한 묵은지 요리를 소개해 주셨어요 :)
씻은 묵은지와 깻잎이 만나면!
깊은맛과 깔끔한 맛이 따봉
묵은지를 씻어서 들기름과 설탕에 조물조물 버무린 후에
깻잎과 묵은지를 켜켜이 쌓아서 올리면
간단한 묵은지요리 레시피가 완성이 되는데요.
묵은지깻잎 을 만드실 때는 참기름보다는
들기름을 꼭 넣어주시면 좋아요:)
한끗 차이이지만 들기름의 풍미 덕분에
아주 맛있는 밑반찬이 완성된답니다
설탕이 묵은지의 신맛을 잡아주면서
들기름의 고소한 맛과
깻잎의 향긋함이 더해져서
너무 맛있어요!
저희남편 입맛에도 잘 맞았는지
맛있다며 금방 순삭하더라구요
저는 2~3끼 정도 먹을 분량으로
양을 조금 줄여서 입맛에 맞게 계량해 봤으며
이상엽님 원 레피시도 함께 참고해 보셔요!
씻은 묵은지요리, 간단한 밑반찬으로 어렵지 않게 만들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한주를 시작하는 바쁜 월요일에
뚝딱 만들기에도 너무 좋아요!
재료
묵은지 1/3포기 540g
(손질 후 무게 400g 입니다),
깻잎 12장,
설탕 3T,
들기름 3T,
통깨 약간
편스토랑 이상엽 레시피
묵은지 반포기 600g,
깻잎,
설탕 5T,
들기름 5T,
깨소금
1. 묵은지 세척하기
볼에 1/3포기 묵은지를 준비했어요
9줄 정도 되는 분량입니다
묵은지가 잠길 정도의 물을 넣고
양념 속을 다 털어내 주시고 3~4차례 깨끗하게 세척해 줍니다
저는 오래된 묵은지가 아니라서 세척을 이 정도로 마쳐주었는데요.
오래된 걸 사용하신다면
물에 충분히 담가두는 과정을 거쳐주셔야
신맛과 묵은내를 제거할 수 있어요 :)
세척을 한 후에는 밑동을 가위로 자르고,
위생장갑을 끼고 손으로 물기를 꾹 짜 주었어요
물기를 확실하게 제거해 주시는 게 좋아요
그래야 양념이 잘 배고 먹는 식감도 좋아져요 :)
2. 깻잎 세척하기. 반으로 자르기
깻잎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하고
꼭지를 제거해 주세요
물기를 탈탈 털어서 채반에 담아주었어요
세척한 깻잎은 위의 사진처럼
길게 반으로 잘라주세요
3. 묵은지 양념하기
이제 양념을 해 볼게요
이상엽 묵은지깻잎 레시피에서 설탕과 들기름의 비율은 1:1로
설탕 3T, 들기름 3T 을 넣어 주었어요
역시 묵은지 레시피에는 설탕을 넣어주면
신맛이 중화되어 맛있게 드실 수 있는데요.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일회용 장갑을 끼고 조물조물 버무려 주세요 :)
4. 차례대로 쌓아올리기
이등분한 깻잎을 올리고
그 위에 묵은지를 올려주세요
차례대로 층층이 올려줍니다
묵은지의 길이가 짧은 것은 두세 줄을 이어서 올려주시면 된답니다
4~5층 정도로 쌓아주고
가장 윗부분에는 묵은지로 덮어주었어요
5. 한입 크기로 자르기. 플레이팅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고
접시에 담은 후 통깨를 뿌려주면 완성이에요 :)
요거 하나에 고기요리 하나만 있어도 밥 한그릇 뚝딱!
많은 양념을 하지 않아도 그냥 밥도둑 밑반찬이예용
깻잎이 신의 한수ㅎㅎ
요즘 채소값도 계속 오르고 있는데요
식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밑반찬 요리 중 하나가 바로
묵은지깻잎이 아닐까 싶어요 :)
편스토랑 이상엽님 레시피 한번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밑반찬으로 준비하기에 따봉이랍니당 :)
그럼 모두모두 한주도 행복한 시간으로 채워가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