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묵무침 만드는법 계란지단 청포묵 김가루무침
아이반찬 손님 초대요리
묵요리는 대표적인 저칼로리 음식으로
식감이 부드러워서 아기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반찬인데요.
고소한 참기름과 양념에 곁들여서
조물조물 무쳐내면
여름내 잃어버렸던 입맛도 금방
돌아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지유!ㅎㅎㅎ
오늘은 아이반찬,
부모님 또는 손님 초대요리로 좋은
청포묵 김무침 만드는법 보여드릴게요 :)
청포묵이란?
녹두 전분으로 만든 묵을 말하는데요.
하얗고 투명하게 비치는 비주얼에
도토리묵과 달리 씁쓸한 맛이 없어서
아기들이 먹기에도 좋은 반찬이랍니다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시판 청포묵을 사용하면 되고,
끓는 물에 속이 투명해질 때까지 데친 후에
양념에 무쳐내면 되세요 :)
청포묵을 활용한 요리로
탕평채가 대표적인데요.
예꿈이댁은 청포묵을 양념재료와 버무려서
하얗게 무쳐봤어요
이때 조미김을 잘라서 같이 버무려주면 되고,
계란지단을 부쳐서 고명으로 올려주면
손님 초대요리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청포묵무침을 대접받는 느낌으로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
재료
청포묵 1팩 (300g),
계란지단-
계란 2개,
소금 1꼬집,
식용유 약간,
양념재료-
참치액 2/3T,
참기름 1T,
깨소금 1T,
조미김 도시락용1팩,
다진 대파 1T,
통깨 1T
1. 청포묵 데치기
청포묵은 300g짜리 1팩을 준비했어요
시판 냉장 청포묵은
처음에 단단한 상태이기 때문에
끓는 물에 데쳐주어야 해요
냄비에 물을 담고 중강불로 불을 켜고
물이 끓어오르면 청포묵을 넣어주세요
청포묵을 데치게 되면
가장자리부터 투명하게 변하는데요.
속까지 투명한 비주얼이 될 때까지
데쳐주면 되세요 :)
투명하게 변한 청포묵의 모습이에요 :)
청포묵 데치기는
저처럼 바로 데쳐도 되지만
채 썬 후에 데치면
데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데쳐진 상태도 잘 확인이 되니
후자의 방법도 참고하세요 :)
채 썬 후에 데치기 할때는
끓는물에서 약 2~3분이면 충분합니다
데친 청포묵은 찬물에 헹궈서
열기를 식혀주고
채반에 잠시 둬서 물기를 빼 준 후에,
살짝 얇은 두께로
길게 채 썰어주었어요
2. 계란지단 부치기
고명으로 올려줄 계란지단도 부쳐볼게요 :)
계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서 담아주고
소금 한꼬집씩 넣고 풀어서
계란물을 만들었어요
식용유를 살짝 두른 팬에 위의 사진처럼
흰자와 노른자를 각각 얇게 부쳐주었어요
부쳐낸 후에는 돌돌 말아서 얇게 채 썰어주면
고명용 계란지단 완성!
양념에 넣어줄 대파는 종종 썰어서 1T 정도
준비하고, 조미김은 가위로 잘라서
준비했어요 :)
3. 양념재료에 버무리기
물기를 뺀 청포묵을 볼에 담아주고
1차 양념재료로 참치액 2/3T, 참기름 1T
을 넣고, 숟가락으로 버무려주세요
그런 다음에 깨소금 1T, 조미김 1/2 분량,
다진 대파 1T 를 넣고
2차로 조물조물 양념에 버무려주었어요
참치액은 2/3T 를 한번에 넣기 보다는
1/2T 정도 먼저 넣고 간을 맞춰주시고,
김가루도 절반 정도 먼저 넣어주고
입맛에 맞도록 조금씩 추가해가며
조절해 주시는 걸 추천해요 :)
4. 고명 올려서 플레이팅하기
입맛에 맞게 잘 버무려진 묵무침을
접시에 담고 노란색, 흰색 계란지단을
고명으로 올려주었어요
마무리로 통깨를 뿌려내면
계란지단 청포묵 김가루무침
만드는법 완성이에요 :)
추가로 간을 맞춰줄 때는 간장을 많이 넣게 되면
색감이 어두워지니
참치액으로 살짝 1차간을 해 주고
조미김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시고,
계란지단을 활용하면
청포묵무침을 훨씬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
청포묵은 필수아미노산과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주얼뿐만 아니라 맛도 좋으니
아이 반찬으로 또는 부모님 초대요리로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요?
간단하지만 정성스런 궁중음식의 맛을
집에서 만나보셔요 :)
그럼 모두모두 맛있는 식사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