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들러의 심리이론에서 열쇠를 찾았다. 우리는 모두 각기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그에 따라 다양한 두려움과 집착을 지니고 살아간다. 이러한 두려움과 집착으로 각자만의 방어기제를 나타내는데 이런 방어기제는 성격과 관계한다. 방어기제는 빈도의 차이만 있을 뿐,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는 보편적인 현상이다.
우리의 삶이 때로는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우리는 스스로 이해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우리는 부정적 정서를 나쁘게만 생각한다. 하지만 부정적 정서라고 해서 모두 나쁜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불안은 우리에게 다가올 위험을 경고하고, 그에 대비할 수 있는 준비를 하게 만든다. 죄책감은 우리가 도덕적 기준을 지키도록 돕는다. 잘못된 행동을 반성하고, 이를 통해 도덕적 성장을 이루어 사회적 관계를 더욱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게 한다. 분노는 우리에게 불공정한 상황에 대해 맞서 싸울 힘을 준다. 이는 종종 사회적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부정적 정서는 그 자체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다. 올바르게 인식하고 관리할 때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따라서 부정적 정서를 무조건 억누르거나 회피하려 하기보다는, 그것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는 모두 성격에 따른 더 강하게 나타나는 부정적인 정서가 있다. 지금부터 아들러와 함께 이런 부정정서를 잘 다룰 수 있는 기술을 배워보자.